“순위(4위)보다 1년에 10번 이상 진 게 처음” 김진수가 바라본 전북의 ‘현실’[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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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유니폼을 입고 1년에 10번 이상 진 게 처음이다."
김진수는 "전북 유니폼 입고 10번 이상 진 게 처음인 것 같다. 4위라는 순위가 와닿기보다 1년에 5~6번 보통 패했다"라며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 득점이 되지 않을 때가 있는데, 실점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 실점은 적다. 득점에 있어 이전보다 잘하지 못하고 있다. 이유가 운이됐든 뭐가 됐든 이길 수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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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용산=박준범기자] “전북 현대 유니폼을 입고 1년에 10번 이상 진 게 처음이다.”
김진수는 전북의 핵심 수비수다. 2017시즌 처음 전북 유니폼을 입었다. 전북의 5연패에도 상당한 기여를 한 자원이다. 다만 전북은 지난시즌 준우승에 머물렀고, 올 시즌에는 4위로 가까스로 파이널A(6강)에 올랐으나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인 건 분명하다.
전북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는 물론 다음달에는 인천 유나이티드와 대한축구협회(FA)컵 4강전도 앞두고 있다. 김진수는 “리그는 당연히 높은 위치에서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다. FA컵과 ACL이 아직 살아 있다. FA컵 우승도 목표 중 하나다. ACL은 조별리그가 올해 마무리되니까 16강을 확정하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전북은 김상식 감독이 사령탑에서 내려온 뒤 단 페트레스쿠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았다. 두드러지는 결과는 내지 못하고 있다. 전북은 정규리그 33경기에서 12패(14승7무)를 거뒀다. 김진수는 “전북 유니폼 입고 10번 이상 진 게 처음인 것 같다. 4위라는 순위가 와닿기보다 1년에 5~6번 보통 패했다”라며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 득점이 되지 않을 때가 있는데, 실점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 실점은 적다. 득점에 있어 이전보다 잘하지 못하고 있다. 이유가 운이됐든 뭐가 됐든 이길 수 없다”라고 말했다.
긍정적인 요소들도 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차출됐던 백승호, 송민규, 박재용, 김정훈 등이 모두 합류했다. 10월 A매치를 마친 김진수와 문선민도 함께 한다. 부상자들도 복귀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 김진수는 “아시안게임 멤버들이 타이트한 일정에서 경기를 많이 한 거라 힘들 것이다. 그렇다고 전북이 누가 있는지 없는지에 좌우된 팀은 아니었고, 팀에 와서도 잘했으면 좋겠다. 주장은 아니지만 신경 써야 할 것들이 많다”라고 강조했다.
축구대표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진수는 “멤버만 봐도 너무 좋다. 베트남전 전반을 벤치에서 봤는데, 전성기 폼을 유지하는 선수 등 많아졌으면 한다. 감독님 나름의 스타일이 있고 유지한다면 큰 문제 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17일 베트남전이 끝난 뒤 “(감독님에 대한 비판 여론에 대해) 좋았던 적이 있었나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진수는 “동의한다. 어떤 경기든 계속해서 이기면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내용이 좋아도 결과가 좋지 않으면 문제로 삼는다. 시간이 필요하다. 외부에서 평가를 할 수 있지만 감독님 오래된 게 아니다. 서로를 잘 이해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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