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동절기 ‘에너지 바우처’ 지원금액 전년 대비 11% 인상

전북 순창군청 전경(순창군청 제공)/뉴스1

(순창=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순창군의 동절기 ‘에너지 바우처’ 지원 금액이 평균 11% 인상된다.

순창군은 한파 대비와 에너지 취약계층의 비용부담 완화를 위해 지원 금액을 인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에너지 바우처’는 취약계층이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연탄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에너지 요금 고지서의 이용금액을 차감 받거나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 에너지 비용을 결제할 수 있다.

이번에 인상된 지원 금액은 세대원 수에 따라 1인 세대는 11만8500원에서 24만8200원으로, 2인 세대는 15만9300원에서 33만5400원으로, 3인 세대는 22만5800원에서 45만5900원으로, 4인 이상은 28만4400원에서 59만7500원으로 각각 인상됐다.

바우처는 내년 4월3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국민 기초생활수급자로서 주민등록표상 수급자 본인 또는 세대원이면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지원을 받은 대상자의 경우에는 정보 변경(이사, 가구원 수 변경 등)이 없으면 자동으로 신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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