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지키고, 건강 챙기고"…'제5회 제주플로깅'에 참가하세요

선착순 150명 23일까지 모집…투명페트병 1개 또는 종이팩 1개 '참가비'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작은 실천이 제주를 살려요."

뉴스1 제주본부와 제주도지속가능협의회는 28일 오전 10시~ 오후 2시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 일원에서 '제5회 제주플로깅 (JEJU-plogging) - 걸으멍(걷고), 도르멍(뛰고), 주시멍(줍고)'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행사는 제주도와 제주도개발공사, ㈜도담스튜디오가 후원한다. 또 지구별약수터와 사단법인 ㈔자타공인, ㈜푸른바이크쉐어링, 제주도기후.환경네트워크, 함덕리사무소가 협력업체로 참여한다.

플로깅은 오전 10시 참가자 접수를 시작으로 개회식과 행사안내에 이어 11시 함덕해수욕장을 출발, 신흥리를 거쳐 오후 1시까지 함덕해수욕장으로 돌아오는 코스에서 열린다.

특히 함덕해수욕장에서는 리사이클링 제품 전시와 체험부스도 마련된다.

참가신청은 23일까지 온라인으로 도민과 관광객 등 누구나 가능하며 선착순 150명을 받는다.

행사 참가비는 1인당 투명페트병 1개 또는 종이팩 1개로 대신한다.

플로깅 공식 참가자는 자원봉사 4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는데 참가신청서에 생년월일과 연락처를 반드시 기재해야 하고, 자원봉사 포털에 가입이 돼 있어야 한다.

한편 2016년 스웨덴에서 시작된 플로깅(plogging)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 '플로카업'(Plocka upp)과 달리기를 의미하는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다.

쓰레기봉투를 들고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일반 조깅보다 에너지(열량) 소모가 많고 환경보호에도 도움이 돼 '착한 운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뉴스1제주본부와 제주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 주최.주관한 '제주플로깅 (JEJU-plogging)-걸으멍, 도르멍, 주시멍'은 지난 2019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열리면서 제주도내 플로깅 활성화에 기폭제가 됐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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