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관리 "이스라엘 이전에도 경고성으로 병원에 포격"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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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병원 공습으로 50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이전에도 이스라엘군이 병원을 상대로 야전포를 발사하며 경고성 공격을 벌였다는 주장이 가자지구 보건당국에 의해 제기됐다.
유세프 아부 알리쉬 가자지구 보건부 차관은 18일(현지시간) 알자지라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14일 저녁에도 가자시티 소재 알 아흘리 아랍 병원이 이스라엘군에 의해 포격을 받았다며 이번 공습도 이스라엘의 소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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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가자지구 병원 공습으로 50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이전에도 이스라엘군이 병원을 상대로 야전포를 발사하며 경고성 공격을 벌였다는 주장이 가자지구 보건당국에 의해 제기됐다.
유세프 아부 알리쉬 가자지구 보건부 차관은 18일(현지시간) 알자지라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14일 저녁에도 가자시티 소재 알 아흘리 아랍 병원이 이스라엘군에 의해 포격을 받았다며 이번 공습도 이스라엘의 소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알리쉬 차관은 포격 발생 하루 만에 이스라엘 군으로부터 "포탄 두발로 경고했다. 즉각 대피하라"는 전화를 병원장이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에서 포탄으로 경고를 받는 곳은 가자지구뿐"이라고 했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전날 알 아흘리 아랍 병원이 이스라엘군의 공습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이로 인해 최소 50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 아닌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이슬라믹 지하드의 로켓 발사 실패로 인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seongs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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