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MN 캠페인 전하는 일에 세대차이가 필요? 4대가 함께한 My 5K 캠페인
최병태 기자 2023. 10. 18. 13:25
NCMN은 지난 12일 대전에서 '2023 함께 걸어요 My 5K' 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함께 걸어요 My 5k는 살고 있는 집 주변 5km 이내에 어려운 이웃이 있는 지 돌아보고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공헌 걷기 캠페인이다.
출발에 앞서 대전역 동광장 접수 부스에는 참가자들이 모여 사랑과 생명을 상징하는 빨간색 가방에 자신의 이름 스티커를 붙인 사랑나눔박스를 넣어 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참가자 중에는 4대가 올해로 3번째 참가한 가족도 있었다.
1대 사복순할머니(87세)는 “4대 증손녀(한기쁨)가 현재 27개월인데 뱃속에 있던 2021년부터 My 5K에 3회 연속 참여하고 있다면서 My 5K를 행사를 통해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해마다 참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김미진 NCMN 대표는 “우리 사회에 1인 가구가 많아지면서 이웃과 정을 나눌 여유가 없어지는 것이 안타깝다"면서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는 일에는 세대차이가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걷기 캠페인 2023 함께 걸어요 My 5K는 지난 9일 오전 서울과 오후 인천을 시작으로 5일간 전국 11개 지역을 순회하며 걷기 캠페인을 벌였다. 해외 120개국 200개 도시에서도 함께 동참하고 있다.
최병태 기자 pian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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