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혹한 전쟁 속 고통받는 어린이들[포토多이슈]

박지환 2023. 10. 1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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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로 날린 팔레스타인 저항군의 대규모 로켓 공격으로부터 촉발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의 피의 보복이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이스라엘군이 17일(현지 시각) 오후 가자지구의 알아흘리 아랍 병원에 공습을 가해 최소 500여 명이 숨졌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황은 더욱 참혹한 양상으로 치닫고 있는 모양새다.

가자지구 보건부에 따르면 "이스라엘 공습으로 최소 500명이 숨지고 현재 수백 명이 아직 건물 잔해에 깔려있다." 고 발표해 앞으로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을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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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17일 이스라엘 공습으로 부상당한 팔레스타인 어린이가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에 있는 나세르 병원 안으로 이송되고 있다. 가자지구에 기반을 둔 팔레스타인 하마스 무장세력의 기습 공격으로 이스라엘 남부에 진입한 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모두 수천 명이 사망하여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하마스에 선전포고를 했다. 사진 : Mahmud HAMS / AFP

지난 7일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로 날린 팔레스타인 저항군의 대규모 로켓 공격으로부터 촉발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의 피의 보복이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이스라엘군이 17일(현지 시각) 오후 가자지구의 알아흘리 아랍 병원에 공습을 가해 최소 500여 명이 숨졌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황은 더욱 참혹한 양상으로 치닫고 있는 모양새다.

가자지구 보건부에 따르면 “이스라엘 공습으로 최소 500명이 숨지고 현재 수백 명이 아직 건물 잔해에 깔려있다.” 고 발표해 앞으로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을 예상되고 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수반 마무드 아바스는 이스라엘의 이번 공습이 ‘병원 대학살’이라고 강력하게 비난하며 3일간의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는 공습이 일어난 17일부터 18일 오전까지 해외로부터 제공된 들어온 수 천장의 가자지구 피격 사진을 살펴봤다. 그 결과 양측의 전쟁 발발 이후 전쟁피해를 입은 어린이 사진이 가장 많이 보도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멀티미디어부는 다소 보기 불편할 수 있는 사진이지만 아무 죄 없이 희생되고 있는 아이들의 사진들이 어른들의 전쟁 참상을 가장 잘 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해 이를 모아 보도하기로 했다.

아래는 17일 오후부터 18일 오전까지 외신을 통해 전해진 전쟁피해 어린이 사진들

부상당한 팔레스타인 소년이 가자 지구 중부 가자 시티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상처 치료를 받기 위해 알-시파 병원 응급실 바닥에 앉아 있다. (AP 사진/아베드 칼레드)
2023년 17일 화요일 가자 지구 중부 가자 시티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부상당한 팔레스타인 어린이가 알-시파 병원 밖에 있는 의료진에게 인계되고 있다. (AP 사진/아베드 칼레드)
17일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부상당한 팔레스타인 어린이들이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팔레스타인 관리들에 따르면 가자지구의 한 병원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수백 명이 사망했다. 앞서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에서 보복 공습을 시작한 이후 12,500명 이상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하고 1,40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스라엘은 가자 지구의 모든 시민들에게 예상되는 침공에 앞서 남쪽으로 이동하라고 경고했다. EPA/하이탐 이마드
팔레스타인 의료진이 칸 유니스에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폭격으로 부상당한 어린이를 치료하고 있다. (AP 사진/파티마 슈바이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교전이 계속되는 17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칸 유니스의 병원에서 이스라엘 공습으로 다친 어린이들이 치료받고 있다.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 구호기구(UNRWA)는 이날 성명을 통해 “가자지구 전역 모든 병원의 연료 비축량이 24시간 지나면 바닥날 것”이라며 의료 시설에 연료 공급이 시급하다고 호소했다. 2023.10.18 AFP
17알가자지구 중부 가자시티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부상당한 팔레스타인 어린이들이 알시파 병원에 누워 있다. (AP 사진/아베드 칼레드)
17일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의 한 병원에서 한 여성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한 팔레스타인 아이의 시신을 껴안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로이터/모하메드 살렘

박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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