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성장동력 확보”…BNK, 베트남 T&T그룹과 업무협약

정인덕 기자 2023. 10. 1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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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은 지난 16일 베트남 하노이시에서 T&T그룹과 협업 사업 발굴 및 인프라·노하우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T&T그룹은 금융 부동산 에너지 운송 등 부문에서 200여 개 계열사를 보유한 베트남 대표 기업이다.

협약식에는 빈대인 BNK금융 회장과 방성빈 BNK부산은행장, 도 꽝 히엔 (Do Quang Hien) T&T그룹 회장과 응오 투 하(Ngo Thu HA) 사이공-하노이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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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은 지난 16일 베트남 하노이시에서 T&T그룹과 협업 사업 발굴 및 인프라·노하우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6일 베트남 현지에서 BNK금융그룹과 T&T그룹의 업무협약식이 진행되고 있다. BNK금융그룹 제공


T&T그룹은 금융 부동산 에너지 운송 등 부문에서 200여 개 계열사를 보유한 베트남 대표 기업이다. 베트남 10대 상업은행인 사이공-하노이은행을 주요 계열사로 뒀다.

협약식에는 빈대인 BNK금융 회장과 방성빈 BNK부산은행장, 도 꽝 히엔 (Do Quang Hien) T&T그룹 회장과 응오 투 하(Ngo Thu HA) 사이공-하노이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BNK금융과 T&T그룹은 금융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 관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부산은행과 사이공-하노이은행도 업무협약을 맺고 채권 투자, 투자은행(IB), 디지털 사업 등에 협업하기로 했다.

지난 16일 베트남 현지에서 BNK부산은행과 사이공-하노이은행이 업무협약식을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BNK금융그룹 제공


이번 협약에는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려는 빈 회장의 의지가 반영됐다. BNK금융은 글로벌 성장을 위한 전략 국가로 베트남을 정하고, 현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 인사 개편에서는 IB·글로벌 심사부를 신설하고 IB 전문 인력을 베트남 현지에 배치했다.

빈 회장은 “다양한 해외 주요 기업과 협약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며 “T&T그룹과의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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