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신입생, A매치도 접수!...'라이벌' 첼시 전설도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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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안프랑코 졸라가 데스티니 우도기를 극찬했다.
이탈리아는 18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2024 예선 C조 매치데이 8에서 잉글랜드에 1-3 패배를 당했다.
전반 15분, 지오반니 디 로렌조의 패스를 받은 스카마카가 잉글랜드의 골망을 흔들며 이탈리아에 리드를 안겨줬다.
비록 전반 32분 케인에게 페널티킥을 내주며 1-1 균형이 맞춰졌지만, 이탈리아는 런던 원정에서 만만치 않은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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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지안프랑코 졸라가 데스티니 우도기를 극찬했다.
이탈리아는 18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2024 예선 C조 매치데이 8에서 잉글랜드에 1-3 패배를 당했다. 승점 획득에 실패한 이탈리아는 조 3위에 머물렀다.
본선행 티켓을 위해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경기. 잉글랜드는 이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본선행을 확정 지을 수 있었고 이탈리아는 '2위' 우크라이나보다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었다. 잉글랜드는 해리 케인, 필 포든, 주드 벨링엄, 데클란 라이스 등 베스트 라인업을 가동했고 이탈리아 역시 지안루카 스카마카, 니콜로 바렐라, 도메니코 베라르디 등을 투입해 맞불을 놓았다.
먼저 웃은 쪽은 이탈리아였다. 전반 15분, 지오반니 디 로렌조의 패스를 받은 스카마카가 잉글랜드의 골망을 흔들며 이탈리아에 리드를 안겨줬다. 비록 전반 32분 케인에게 페널티킥을 내주며 1-1 균형이 맞춰졌지만, 이탈리아는 런던 원정에서 만만치 않은 모습을 보였다.
이탈리아의 전설이자 첼시의 '레전드'인 졸라는 전반 45분 동안 선수들의 움직임을 칭찬했다. 특히 토트넘 훗스퍼에서 활약하는 우도기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다. 그는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경기 전, 선수들에게 '공을 갖고 있을 때, 용감하게 플레이 하고 점유율을 유지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선수들에게서 그런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돈나룸마는 압박이 심할 때, 롱킥으로 처리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하지 않았다. 우도기는 정말 환상적이었다. 그는 빌드업 과정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보였다"라고 밝혔다.
우도기는 지난 시즌, 토트넘에 합류했다. 하지만 곧바로 '친정팀' 우디네세로 임대를 떠났기에 실질적으로 토트넘 생활은 이번 시즌이 처음이다. 적응기가 필요한 듯했지만, 우도기는 빠르게 적응을 마쳤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완벽하게 자리를 잡았고 현재 토트넘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한편, 이탈리아는 선제골을 넣었음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하지 못했다. 후반 12분엔 마커스 래쉬포드가 역전골을 넣었고 후반 32분엔 케인이 쐐기골을 넣으며 경기는 잉글랜드의 3-1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고 이탈리아는 '2위' 우크라이나와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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