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떠나는 '빵캉스'…'빵빵데이 천안' 21일 개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호두과자로 유명한 '빵의 도시' 충남 천안에서 '2023 빵빵데이' 축제가 21일 개최된다.
18일 천안시에 따르면 21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2023 빵빵데이' 축제는 천안시청 일원에서 특별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호두과자로 유명한 '빵의 도시' 충남 천안에서 '2023 빵빵데이' 축제가 21일 개최된다.
18일 천안시에 따르면 21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2023 빵빵데이' 축제는 천안시청 일원에서 특별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는 '지역과의 연대와 상생'이라는 핵심 가치 아래 제과협회, 농가, 시민 모두의 상생 실현으로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축제 개최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빵을 홍보하고 '빵의 도시 천안' 이미지와 브랜드를 국내외 널리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지역 대표 축제로서 축제와 지역문화, 관광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개최되는 축제는 '천안으로 떠나는 가을 빵캉스'라는 주제로 지난해와 달리 하루만 운영하던 시청 축제장을 이틀간 운영해 빵마켓과 체험행사, 제과점 작품전시, 천안 실용빵 전시 등을 확대 운영한다.
1일차에는 공식행사와 개막 세리머니, 축하공연이, 체험행사로는 호두과자, 케이크, 쿠키, 쌀머핀 만들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인기가수가 출연해 빵빵데이 축제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빵마켓 참여업소도 38개소로 확대돼 더 다양한 빵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천안에 있는 여러 빵집을 한자리에 만날 수 있고 새로운 빵과 빵집을 발견하는 재미가 쏠쏠해 많은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천안쌀소비 촉진을 위해 쌀을 주제로 한 우리가족 쌀머핀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고, 시민들이 즐겨 찾는 쌀 케이크, 흥국식빵, 쌀 카스텔라, 라이스 샌드위치 등을 행사장에서 판매하는 등 쌀로 만든 빵 보급을 확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지역농산물 판매장도 개최한다. 지역농산물을 연계한 건강한 빵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하고, 지역과 상생한다는 의미를 담아 농업인들과 화합의 장을 조성한다.
2일차에는 폐막 퍼포먼스 공연, 축하공연, 불꽃놀이로 성대한 축제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차명국 천안시 농업환경국장은 "'천안 빵'하면 '건강한 빵'이라는 차별화된 이미지를 확산시키고, 지역 농·축산물과 문화·관광 등이 어루어지는 빵의 도시 브랜딩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천안 경제·문화의 큰 축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단순 소비형 축제가 아닌 체험과 공연 관람 등으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고, 이번 축제를 통해 전국 대표 빵 축제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다양하고 건강한 빵을 맛보시고 빵과 함께 즐거운 문화생활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천안=대전CBS 인상준 기자 sky0705in@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중학생이 40대 여성 납치 성폭행…"딸 해친다" 협박까지
- KAIST "망한 과제 자랑하세요"?…'실패 주간'이 뭐길래
- "한 손에 아이 안고 오토바이 몰아" 신고…운전자 추적
- 엄마부대 주옥순, '뻔뻔한 X' 제목 영상 올려 지인에 배상 판결
- "윤석열 신당? 동력 없다…이준석 신당 30석? 과대망상"
- 지난해 100억 이상 상속자 338명…'4년새 1.8배 늘어'
- 홍준표 '꿈은 이뤄진다' 도서 출간…3년간 페이스북 글 모아
- 국정원 "선관위 보안점검 '관권선거 의혹' 전혀 사실 아냐"
- 남중생이 술 취한 40대 여성 납치해 성폭행 '충격'…촬영에 협박까지
- 민정수석父 앞세워 재판 선처 약속한 30대, 징역형 집행유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