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김영미 부위원장, 장성 폐광산·고려시멘트 부지 '관광인프라' 전환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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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지역 폐광산과 고려시멘트 부지에 대형 숙박시설과 외국인전용 카지노를 유치하는 등 관광 인프라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 부위원장은 "장성은 지리적으로 광주와 전남·북을 관통하는 관문인 만큼 호남권의 취약점인 부족한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는 방향으로 공장 활용도를 고민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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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 장성지역 폐광산과 고려시멘트 부지에 대형 숙박시설과 외국인전용 카지노를 유치하는 등 관광 인프라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영미 더불어민주당 동북아평화협력특위 부위원장은 18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반세기 동안 산업역군과 환경오염이라는 상반된 평가를 받아 온 고려시멘트가 폐쇄를 앞두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장성은 지리적으로 광주와 전남·북을 관통하는 관문인 만큼 호남권의 취약점인 부족한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는 방향으로 공장 활용도를 고민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부위원장은 "용역연구에서 우선 검토 대상으로 거론된 주거시설만 하더라도 대형 축제나 도민체전, 국제회의 등 방문객을 위한 관광형 숙박시설 확충 차원에서 검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 부위원장은 "수도권, 영남권, 제주권에 비해 전무한 국제 규모 복합리조트를 반드시 이곳에 조성해야 한다"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필수인 카지노도 유치할 수 있도록 특별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은 "장성을 비롯한 인근 지역 모두 소멸위기 지역으로 분류되는 만큼 수익의 일부를 지역관광진흥기금으로 조성하는 상생발전 근거 법안 발의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부위원장은 22대 총선 담양·함평·영광·장성 지역구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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