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욱 “동탄인덕원선 사업비 협의 완료…연내 착공 전격 추진”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국회의원(화성을)은 18일 동탄신도시와 인덕원을 연결하는 동탄인덕원선 복선전철 사업의 총사업비 협의가 지난 12일 완료됐다고 밝혔다.
사업 금액은 약 3조9천억원으로, 사업이 올 하반기 내 착공을 목표로 전격 추진될 가능성이 커졌다. 사업 금액엔 동인선 1호선 입출고선 직결(연장) 예산인 465억원도 포함됐다.
사업이 완공되면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교통기능 확충 및 교통정체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수도권 1호선인 동탄역 연장운행까지 가능해, 동탄신도시 전반에 대한 교통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입출고선 직결 확정으로 국가 미래 먹거리의 중심이 될 용인 남사 반도체 클러스터로 교통 연계 확장성이 가능해져 확장된 동탄을 실감하게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 의원은 그간 동탄인덕원선의 기본 계획안과 관련 예산을 확정하는 데 노력을 기울여 왔다. 동인선이란 명칭도 철도선 명칭을 정할 때 기점과 종점 이름이 반영돼 정해져야 한다는 원칙하에 동탄이 노선 명칭에 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이 의원은 "동탄인덕원선은 지난 2009년 첫 발표 이래, 여러 장벽을 만났지만 주민들의 염원으로 여기까지 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이번 입출고선 직결 확정은 직접 세종시를 찾아 기재부, 국토부와의 협의를 꾸준하게 진행하며 만들어 낸 낸 결과다. 이후 솔빛나루역 설치에도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낼 것이다”고 전했다.
민현배 기자 thx-21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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