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이 움직인다”… 위버스, 세븐틴 새 앨범에 AR 적용

위버스컴퍼니의 팸덤 플랫폼 ‘위버스(Weverse)’가 세븐틴 미니 11집 ‘SEVENTEENTH HEAVEN’(세븐틴스 헤븐)에 신규 기능인 증강현실(AR) 렌즈를 적용했다고 18일 밝혔다.

위버스의 AR 렌즈는 현실 이미지에 가상의 이미지와 영상을 더해 생동감을 높인 것이 장점이다. 위버스컴퍼니 관계자는 “AR 렌즈를 사용하면 단조로운 앨범 표지를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고 했다.

위버스 AR 렌즈로 ‘세븐틴스 헤븐’ 앨범 커버를 스캔하면 이미지를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위버스컴퍼니 제공

AR 렌즈는 위버스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사용할 수 있다. 프로필 아이콘을 누른 뒤 메뉴 중 ‘Scan your AR Content : AR Lens’를 클릭하면 카메라 렌즈가 활성화된다. 카메라로 앨범 표지를 촬영하면 이미지가 영상으로 바뀌고, 영상을 녹화해 소장할 수도 있다.

AR 렌즈가 처음 적용된 세븐틴 미니 11집 앨범 표지는 ▲AM 5:26 ▲PM 2:14 ▲PM 10:23 등 총 3개 버전으로 구성된다. 위버스는 이번 AR 렌즈 기능 오픈을 기념해, 앨범 표지를 인식한 사용자에게 컬렉션 배지 1종과 세븐틴 초상이 담긴 상세카드 이미지를 제공한다.

최준원 위버스 컴퍼니 대표는 “세븐틴과의 협업을 통해 선보이는 위버스의 새로운 기능 AR 렌즈는 팬들이 아티스트의 앨범을 색다르게 즐기는 또 다른 방법이 될 것”이라고 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