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규 장관, 전기 업계 만나…"탈탄소화·분산화 대비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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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한국전기산업대전'을 방문해 전기업계와 만나 탈탄소화·분산화·디지털화에 대한 대비를 당부했다.
18일 산업부에 따르면 방 장관은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규모의 전기산업 전문 전시회 '한국전기산업대전'을 찾았다.
그는 "탈탄소화·분산화·디지털화라는 전기 산업이 당면한 도전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분산 전원과 지능형 전력망 등과 관련한 투자와 기술개발을 적극 확대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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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수출특별관 방문…원전 기자재 업체 격려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한국전기산업대전'을 방문해 전기업계와 만나 탈탄소화·분산화·디지털화에 대한 대비를 당부했다.
18일 산업부에 따르면 방 장관은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규모의 전기산업 전문 전시회 '한국전기산업대전'을 찾았다.
이날 행사에는 전기산업진흥회 회장인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대한전선, 효성중공업 등 관련 업계를 비롯해 한국전력공사·발전사들이 참석했다.
방 장관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변압기·전력케이블·개폐기 등 전기기기 수출은 올해 8월 역대 최단기간 수출 1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선전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탈탄소화·분산화·디지털화라는 전기 산업이 당면한 도전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분산 전원과 지능형 전력망 등과 관련한 투자와 기술개발을 적극 확대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규제 혁파, 연구개발(R&D) 투자, 세제 지원 등을 통해 기업들의 투자 노력을 뒷받침하고 전기 산업의 발전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간담회 이후 방 장관은 전시장도 참관했다. 전시관에서는 전력 시스템의 저탄소화와 디지털화를 위한 전력 기자재와 솔루션 기술이 소개됐다.
방 장관은 전시관 안에 마련된 원전수출특별관을 찾아 원전 기자재 업체들을 격려했다.
이번 산업대전은 국내외 기업 280여곳이 참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수출상담회·콘퍼런스·세미나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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