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공포와 흥분 최적점 찾기 실험
KBS 2023. 10. 18. 12:54
스웨덴 예테보리의 한 놀이공원에서 대학 심리학 연구진들이 공포와 흥분 사이의 최적점을 찾기 위한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폐쇄된 공간을 만들어 번쩍이는 불빛과 기괴한 소음 속에 괴물, 귀신 등을 등장시켜 실험 참가자들을 최대한 겁먹게 합니다.
온라인 지원자 1,600명 가운데 2명이 선정됐는데, 침대에 묶이기도 하고, 눈이 가려지기도 하고 또 부풀어 오르는 벽 안에 갇히기도 합니다.
[브란슈트/공포 실험 참가자 : "정말 소름 끼치고 무서웠음에도 불구하고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참가자 모두 무섭지만 짜릿하고 재미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이를 레크리에이션 공포, 즉 기분 전환 공포라고 연구진은 설명합니다.
쉬운 예로 공포 영화 관람처럼 사람들이 겁을 먹음으로써 즐거움을 얻는 행동을 하는 것을 뜻하는데요.
참가자들의 표정과 심장 박동 등을 측정한 결과 심리적 회복력과 스트레스 해소 측면에서 긍정적 효과가 있다고 연구진은 평가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윤 대통령 “저와 내각 반성하겠다”…통합위 제안 뭐기에
- 이번엔 ‘김혜경 법인카드’ 의혹…국민의힘, 공익제보자 공개하며 공세
- “이스라엘이 병원 공습해 최소 500명 사망”…4자 회담은 취소
- 야스쿠니신사 또 집단 참배…정부 “역사 직시해야”
- 동남아 식당 통해 북한에 ‘충성 자금’…잡히자 “애정 관계”?
- 활성단층 발견됐는데…국내 원전 부품 내진설계 ‘구멍’?
- 막말 오간 고속버스, 버스 기사 ‘침착한 대처’…대신 사과도 [잇슈키워드]
- [기후는 말한다] “한국인은 밥심인데”…기후변화로 미래엔 우리 쌀 먹지 못할 수도 있다?
- 반려견 구하려 ‘근육질’ 캥거루와 맞서 싸운 호주 남성 [잇슈 SNS]
- ‘하마스 키부츠 공격’에 ‘가자지구 공습’ 맞불…위성으로 본 참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