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민단체 "22대 총선에 해양 부문 대변할 직능대표 필요"

부산신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 시민단체가 내년 4월 진행될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해양부문을 대변할 전문가를 국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성명서를 18일 발표했다.

신해양강국 국민운동본부와 부산항을 사랑하는 시민모임, 부산항 발전협의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해양·항만·수산·해운·조선·국제물류 등 차기 총선에 해양부문을 대변하고 입법을 주도할 전문가, 직능대표가 국회에 진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 시민단체는 "450만 해양과 해양인을 대표하는 비례 직능 대표 전문가가 한 번도 진출한 적이 없다"며 "해양관련 협회장들께서는 각 정당에 추천할 인사를 선정하고 그들이 차기 국회에 직능대표로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 및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해양강국 실현과 해양 관련 부분이 국정 중심에 서고 사는 길은 입법이 최선의 길"이라며 "해양강국을 꿈꾸는 대한민국과 국회에 해양 대표를 꼭 배출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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