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인사청문회 대상 기관 8곳으로 확대

임시회 2차 본회의…인사청문회 조례안 통과

충북도의회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도의회 인사청문회 대상 기관이 8곳으로 늘어난다.

충북도의회는 18일 412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도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을 의결했다.

이 조례는 인사청문 대상의 직위,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구성, 인사청문회 절차와 운영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그동안 충북도와 협약에 따라 충북개발공사 사장, 충북연구원장, 청주의료원장,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4곳의 기관장을 대상으로만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

이번 조례에 따라 인사청문 대상에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 충북기업진흥원장,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충북과학기술혁신원장이 추가됐다.

김호경 의회운영위원장은 "인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일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날 도의회는 이 외에도 조례안 12건과 동의안 13건, 기타 등 27개 안건을 처리했다.

김정일 의원의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확대 등 5명의 5분자유 발언도 진행했다.

도의회 413회 정례회는 다음달 1일부터 12월 12일까지 42일 동안 열린다.

vin0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