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판타지’ 측 “유준원에 날아간 데뷔 꿈 13위 참가자에 미안, 기회있다면 주고파”

왼쪽부터 태선 문현빈 / 뉴스엔 DB

[뉴스엔 박수인 기자]

'소년판타지' 제작사 측이 13위 참가자에게 다른 기회가 있다면 주고 싶다고 밝혔다.

MBC ‘소년판타지’ 제작사 펑키스튜디오 측은 10월 18일 “이번 사태에 프로그램에서 13위를 한 친구에게 미안한 마음뿐이다. 누군가는 간절히 바라던 데뷔를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데뷔조 후보에 올랐던 줄곧 상위권을 차지한 태선, 무섭게 치고 올라온 문현빈에게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유준원은 지난 6월 종영한 MBC 서바이벌 오디션 ‘소년판타지 - 방과후 설렘 시즌2’(이하 ‘소년판타지’)에서 최종 1위를 차지, 9월 21일 그룹 판타지 보이즈로 데뷔할 예정이었으나 매니지먼트 포켓돌스튜디오와 계약 불발로 데뷔하지 못하게 됐다.

유준원 부모는 17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포켓돌스튜디오와 계약이 체결되지 못한 이유는 수익분배율 때문이 아니다. 전속계약 및 부속합의 체결 과정에서 포켓돌 측의 무성의한 진행, 이해하기 어려운 설명, 일관되지 못한 입장으로 인해 신뢰관계가 깨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펑키스튜디오 법무 대리인 로고스 이윤상 변호사는 판타지 보이즈 출신 유준원 부모의 공식 입장에 대해 강하게 반박했다. (사진=뉴스엔 DB)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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