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 3년간 페이스북 글 모은 4번째 책자 발간됐다

'꿈은 이루어진다'…촌철살인 기개있는 짧은 글 모음집
꿈꾸는 로맨티스트 등 앞서 3권의 책 발간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18일 짧은 문장에 촌철살인의 기개가 있는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모은 4번째 책자 '꿈은 이루어진다'가 출간된다고 밝혔다.

홍 시작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동안 페이스북 글을 모아 꿈꾸는 로맨티스트,꿈꾸는 옵티미스트,꿈꾸는 대한민국이라는 세권의 책을 출간 했다. 이번엔 3년간의 글을 모았다"며 이같이 전했다.

홍준표 대구시장 [사진=대구시]

홍 시장은 "페이스북이 생기고 난 뒤부터 정치 하기가 훨씬 편리해져서 국회 정론관을 가지 않아도 내생각을 국민들에게 쉽고 빠르게 전달할 수가 있다"면서 "중학교 시절부터 쓰던 일기가 페이스북시대에 와서는 어느듯 정치일기가 된 것"이라고 전제했다.

홍 시장은 이어 "나는 페이스북 정치 일기를 핸드폰 자판으로 쓰기전 30분 정도 생각하고 정리 되면 쓰는데는 10여분 정도 걸린다"며 "쓰고 난뒤 오탈자 수정과정을 거쳐 최종 문장을 만드는데는 추가로 5분 더 소요된다.하루에 한시간 정도 페이스북 정치에 할애하는 셈"이라고 했다.

홍 시장은 또 "아침에 쓰는 경우도 있고 저녁에 쓰는 경우도 있고 운동하다가 카트 타고 쓰는 경우도 있고 긴급할때는 근무시간중에 쓸때도 있다"면서 "혹자는 이걸두고 자치단체장이 지방사무에만 신경쓰지 중앙정치에는 왜 관여 하냐는 시비도 걸지만 나는 국회의원 다섯번,원내대표,당대표 두번,지방자치단체장을 세번이나 하고 있는 정치인"이라고 다른 지방자치단체장과는 경력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구시장으로서 역점을 두고 일 하지만 간간이 틈을 내어 중앙정치에 의견을 내기도 한다. 나라가 잘되어야 지방도 잘되는 거라서 늘 그런 스탠스로 정치를 한다"며 "이번 책자는 그날의 대한민국 정치상황을 알수 있는 내용이 될 것"이라고 4번째 책자 출간을 전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