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호흡 꽝, 갈 길 멀다…밀워키, 아데토쿤보-릴라드 들고 대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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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팀이 결성되었지만, 전술 및 컨디션 모두 갈 길이 멀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첫 경기 썩 만족스럽지 못했던 야니스 아데토쿤보 - 데미안 릴라드 듀오가 두 번째 시범 경기에서 크게 무너졌다.
특히 데미안 릴라드는 정규시즌을 코앞에 두고 있는 시점, 컨디션이 상당히 안 좋아보였다.
이번 비시즌 데미안 릴라드를 영입, 야니스 아데토쿤보와 최고의 원투펀치를 모은 밀워키 벅스의 시범 경기 경기력이 썩 시원하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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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객원기자] 드림팀이 결성되었지만, 전술 및 컨디션 모두 갈 길이 멀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첫 경기 썩 만족스럽지 못했던 야니스 아데토쿤보 - 데미안 릴라드 듀오가 두 번째 시범 경기에서 크게 무너졌다. 특히 데미안 릴라드는 정규시즌을 코앞에 두고 있는 시점, 컨디션이 상당히 안 좋아보였다.
밀워키 벅스는 18일(한국시간) 페이콤센터에서 열린 2023 NBA 프리시즌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프리시즌 경기서 101-124로 대패했다.
이번 비시즌 데미안 릴라드를 영입, 야니스 아데토쿤보와 최고의 원투펀치를 모은 밀워키 벅스의 시범 경기 경기력이 썩 시원하지 못하다.
지난 16일 릴라드와 아데토쿤보는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다.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와의 프리시즌 경기서 신승을 거뒀지만 두 선수간의 호흡은 그닥 좋지 않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아이솔레이션 기반 공격들이 주를 이루며 전술적으로 다듬을 부분이 많다는 것을 보여줬다.
두 번째 경기는 더욱 아쉬움을 남겼다. 릴라드는 24분을 뛰면서 5점으로 부진했다. 야투 11개를 시도해 2개만을 성공시켰다. 아데토쿤보는 24분동안 18점 10리바운드로 맹활약했지만 릴라드의 부진은 밀워키 팬들을 걱정하게 만들었다.
이날 경기에서도 두 선수의 시너지를 찾아볼 수 없었다. 전술적인 유기성이 보이지 않았고 개인 능력에 의존한 공격들만 더러 나왔다.
밀워키 벅스의 신임 감독 아드리안 드리핀이 아직 별다른 색깔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밀워키가 드림팀으로서의 위용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비록 프리시즌일지라도 크리스 미들턴을 제외한 완전체 전력을 내세우고 뻑뻑한 공격을 보여줬다는 점은 상당히 우려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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