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안보대화 개막‥한미일 공군 22일 첫 연합훈련
[정오뉴스]
◀ 앵커 ▶
다자 안보 회의체인 '서울안보대화'가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최근 하마스의 이스라엘 침공과 같은 안보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북한의 핵 위협 등에 대한 국제 사회의 공동 대응이 논의될 전망입니다.
홍의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국방부가 개최하는 고위급 다자회의체, '서울안보대화'가 공식적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자유·평화·번영을 향한 협력과 연대'란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호주를 비롯한 5개국 장관급 인사 등 56개국, 2개 국제기구의 8백 명이 참가합니다.
최근 하마스의 이스라엘 침공 등 안보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열린 만큼, 국제사회의 협력과 연대가 강조될 전망입니다.
특히 북핵 위협과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도 집중적으로 이뤄집니다.
국방부는 "북한의 핵 능력 고도화는 국제사회에 대한 직접적인 도전"이라며 "북한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신원식/국방부 장관] "북한이 핵 개발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익은 없으며, 국제사회에서 고립될 뿐임을 각인시켜야 합니다."
이번 서울안보대화와 연계한 한일 국방차관 회담도 약 1년 만에 열릴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한미일 3국 공군은 오는 22일 한반도 인근에서 연합훈련을 실시합니다.
그동안 한·미와 미·일이 각각 공중 연합훈련을 한 적은 있지만, 3국 공군이 함께 훈련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와 관련해 국방부는 "'캠프 데이비드 합의' 등에 기반해 한미일 3자간 훈련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홍의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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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의표 기자(euypy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200/article/6534568_3617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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