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 되지 않은 하든, 일단 잔류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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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이대로 시즌 돌입이 예상된다.
아직 트레이드가 되지 않은 하든이 필라델피아에서 다가오는 2023-2024 시즌을 시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필라델피아도 시즌 개막에 앞서 하든을 트레이드하고 이에 맞는 전력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분명한 것은 현재 상황에서 하든이 가장 트레이드를 바라고 있으며, 필라델피아도 결코 안심하고 있을 상황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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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이대로 시즌 돌입이 예상된다.
『Bleacher Report』의 제이크 피셔 기자에 따르면, 필라델피아의 제임스 하든(가드, 196cm, 100kg)이 남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하든은 아직 트레이드되지 않고 있다. 필라델피아와 클리퍼스가 협상에 나섰으나, 이견조율이 쉽지 않다. 다른 구단을 불러들이기도 어렵다. 끝내 하든 이 필라델피아 트레이닝캠프에 모습을 드러냈으나 아직 시범경기에 나서지 않은 상황이다.
결국, 당장 트레이드는 어려울 전망이다. 아직 트레이드가 되지 않은 하든이 필라델피아에서 다가오는 2023-2024 시즌을 시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하든도 경기에 나서야 자신의 가치가 유지되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 다만 아직 프리시즌에 뛰지 않았기에 필라델피아가 시즌 내내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을 지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남아 있다.
하든이 여전히 트레이드를 고수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오는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 필라델피아도 하든이 팀을 떠나기로 마음을 먹었기에 결단을 내려야 한다. 그래야 향후 전력 유지를 바탕으로 우승 도전에 나설 수 있기 때문. 트레이드를 바라는 하든과 시즌 내내 함께 해야 하는 것도 선수단 분위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현지에서는 필라델피아가 하든을 보내야 한다면 복수의 1라운드 티켓, 지명교환권, 만기계약을 바라는 것으로 알려졌다. 필라델피아도 시즌 개막에 앞서 하든을 트레이드하고 이에 맞는 전력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줄곧 상응하는 전력 교환을 바랐다. 그러나 이마저도 어렵기에 지명권을 얻고 이를 통해 추후 전력 확보에 나서려는 것일 수도 있다.
클리퍼스도 하든의 경기력이나 기존 선수와의 조합에 대한 우려가 없을 수 없다. 다른 한편으로는 크게 관심이 없을 가능성도 남아 있다. 이에 협상이 크게 진전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말컴 브록던(포틀랜드)에 관심이 있는 소식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봐서는 원투펀치와 함께할 전력 확보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이해가 된다.
분명한 것은 현재 상황에서 하든이 가장 트레이드를 바라고 있으며, 필라델피아도 결코 안심하고 있을 상황이 아니다. 긴 시즌을 치르기 위해 선수단 분위기를 다져가며 전력을 갖춰야 하기에 트레이드를 바라는 하든과 얼마나 함께 할 수 있을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설사 시즌 중에 트레이드가 된다 하더라도 전술 수립부터 전략 변화도 불가피하다.
하든도 정해진 갈림길에 서 있다. 지난 2020-2021 시즌 초반처럼 시즌 개막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유니폼을 바꿔 입을 확률도 없진 않다. 그러나 이를 위한 구단들의 전격적인 합의가 뒤따라야 한다. 당시에는 휴스턴이 하든의 트레이드를 전격 수용하고 거래를 진행한 측면이 없지 않았다. 지금과는 상황이 다소 달랐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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