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미 넘친다" 킹덤, 이슬람 논란 딛고 더 큰 세계관으로[종합]
18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킹덤의 미니 7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7. 자한'(History Of Kingdom : Part Ⅶ. JAHAN)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킹덤은 지난 3월 발매한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6. 무진' 이후 7개월 만에 컴백한 것에 대해 "새로운 앨범으로 돌아왔는데, 시리즈의 마지막인 만큼 후회 없이 모든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 그동안 해온 색을 잃지 않으며 처음으로 남성미를 좀 더 강렬하게 드러냈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의 주인공은 자한은 "기다려 준 킹메이커(팬덤명)의 사랑 덕분에 이렇게 올 수 있었던 것 같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보에는 인트로곡인 'APOCALYPSE(終末)'를 시작으로 타이틀곡 '쿠데타(COUP D'ETAT)' 'LOVE SONG' 'X-GAME' 'ON MY WAY' '모래성' '쿠데타(COUP D'ETAT)(INST.)'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자한은 "'쿠테타'는 한 번 들으면 따라 부를 수 있는 중독성 강한 훅이 인상적인 곡으로, 앞으로 변화될 킹덤을 예고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앞서 킹덤은 지난달 새 앨범의 커버 2종에 대해 이슬람 경전 쿠란을 모방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쿠란은 이슬람 창시자인 무함마드가 기록한 경전이다. 대다수의 이슬람을 국교로 하는 국가에서는 훼손을 법으로 엄격히 금지하고 있기에 킹덤은 거센 비판에 직면, 킹덤 측은 앨범을 전량 폐기했다.
이에 대해 단은 "당일 SNS를 통해서 논란이 되고 있다는 사실을 접했다. 우리도 몰랐던 일이었고,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존중을 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무지 때문이었다. 상처 받으신 많은 무슬림 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다. 앞으로는 더욱 신중을 기하겠다. 소속사에서도 앨범 전량을 폐기했는데 그것만은 옳은 판단이었다고 생각했다"고 다시 한번 사과의 뜻을 전했다.
단은 또 "앨범을 조금 늦게 보기도 했고, 비록 10년을 두바이에 살았어도 코란이라는 점을 인지하지 못했다. 해당 논란과 관련해 다시 한번 상처 받은 분들에게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그동안 방대한 세계관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은 없었을까. 무진은 "제가 원래 웃는 상인데 더 강렬한 표정을 지으려고 노력도 했다"고 말했고, 루이는 "7번의 미니앨범을 통해 이번 시리즈는 모두 끝났고 앞으로 더욱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질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귀띔했다.
킹덤은 2021년 데뷔 후 2년 만에 미국 아마존 뮤직 5개 차트 1위를 석권했으며, 미국 빌보드 차트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10위 안에 3연속 진입했다.
자한은 주인공 역할을 맡은 만큼 남성미를 위해 쉴 새 없이 노력했다. 그는 "남성미가 드러날 수 있도록 꾸준히 관리를 했다"고 말했고, 옆에서 이를 들은 단은 "(자한이) 뭘 하나도 안 먹더니 촬영이 끝나고 그 자리에서 치킨을 시켜먹었다"고 일화를 설명했다.
루이 역시 "회사에서 남성미가 넘쳐야 한다는 말을 계속 하셔서 자한이는 스케줄이 늦게 끝나도 운동을 반드시 하고 잤다 오랜 기간 준비했다는 점을 알아주시면 감사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아이반은 이번 앨범 목표에 대해 "더 큰 무대에 서고, 우리의 이름을 널리 알리고 싶다"며 "멤버가 7명이니까 더 올라가게 되면 차 한 대가 더 생기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한편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7. 자한'은 이날 정오 발매된다.
강남=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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