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혜경 법카 유용’ 공익신고자 참고인 출석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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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표의 부인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등을 폭로한 공익신고자에 대한 참고인 출석을 추진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부인 김혜경씨의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 등을 폭로한 전 경기도 별정직 공무원 공익신고자 A 씨를 오는 26일 열릴 행정안전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참고인으로 추가 신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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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김현수 기자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표의 부인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등을 폭로한 공익신고자에 대한 참고인 출석을 추진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부인 김혜경씨의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 등을 폭로한 전 경기도 별정직 공무원 공익신고자 A 씨를 오는 26일 열릴 행정안전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참고인으로 추가 신청한다”고 밝혔다. A 씨도 이를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 씨는 오는 19일 열릴 국민권익위원회 국정감사 참고인을 출석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17일 여야 간사가 참고인 채택을 취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 의원은 전날 치러진 경기도 대상 국정감사에서 김 씨의 법인카드 사적유용 문제를 지적하며 김동연 지사로부터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경기도 자체 감사 결과 김 씨가 법인카드를 최대 100건까지 사적으로 사용한 것과 해당 내용을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로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는 답변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정 의원은 “이재명 김혜경 부부의 경기도 법인카드 불법유용 문제를 같은 민주당 소속의 경기도지사도 심각한 범죄로 보고 수사의뢰까지 한 만큼, 이런 혐의에 대해 이제는 이재명 대표가 직접 답해야 한다”며 “정부기관 법인카드를 사적 불법유용하는 범죄는 결코 사소하지 않은 국민의 혈세를 사적으로 착복하는 악질적 범죄”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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