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얼웍스, ‘베트남 캐릭터 라이선싱 페스티벌’ MZ 겨냥한 K-콘텐츠 선보여
남궁선희 매경비즈 기자(namkung.sunhee@mkinternet.com) 2023. 10. 18. 12:03
버추얼 캐릭터 라이브 콘텐츠사 ‘밀레니얼웍스’가 베트남 협업사를 찾아, 지난 9월 한-베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에 참여했다. 2023년 한-베 캐릭터 라이선싱 페스티벌은 베트남 호찌민 지역의 세계무역센터 엑스포에서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캐릭터, 애니메이션, 웹툰 등 장르에서 콘텐츠 IP 홀더, 제작사, 배급사 등 전반적인 캐릭터 산업을 홍보하기 위한 일련의 행사 중 하나이다.
밀레니얼웍스는 쉽고 재밌게 일반 고객들이 나만의 부캐인 버추얼 캐릭터로 라이브 방송이나 판매를 할 수 있는 라이브솔루션 ‘라다 버추얼’을 선보였다.
베트남 진출을 앞두고 송유상 대표는 “글로벌 경제침체에도 베트남 시장은 성장하고 있으며, 2022년에 정식 론칭한 틱톡 숍의 등장으로 인해 라이브 커머스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 특히 Z세대의 높은 스마트폰 보급률과 유명 인플루언서의 추천 상품을 구매하는 소비문화가 확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베트남 시장조사업체인 Decision Lab에 따르면, 베트남의 Z세대는 가장 선호하는 직종이 콘텐츠 제작에 관한 일이며 특히 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 크리에이티브 분야이다. 당사의 라다버추얼 솔루션을 통해 누구나 나만의 버추얼 캐릭터로 인플루언서가 될 수도 있고, 쇼호스트, 가수, 댄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인이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베트남 시장에서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본 행사를 통해 베트남 바이어 및 협력사들과 당사의 서비스를 접목해 함께 시너지 낼 수 있는 접점을 찾고 있다. 밀레니얼웍스의 온라인 커머스에 대한 15년 기획력과 AI를 겸비한 버추얼 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K-콘텐츠를 계기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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