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후쿠시마 원전 해역 방사능 검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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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주변 해역에 대한 방사능 비교 검사에 처음으로 참여한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후쿠시마 원전 주변 지역에 대한 일본의 환경 모니터링 결과를 확인하기 위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조사에 중국 전문가들이 합류했다고 18일 보도했다.
IAEA는 이번 검사 뒤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오는 24일 일본을 방문해 후쿠시마 원전의 장비와 시설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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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연구소 간 방사성 물질 비교 분석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중국이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주변 해역에 대한 방사능 비교 검사에 처음으로 참여한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후쿠시마 원전 주변 지역에 대한 일본의 환경 모니터링 결과를 확인하기 위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조사에 중국 전문가들이 합류했다고 18일 보도했다.
이번 검사를 통해 IAEA는 해수와 해저 퇴적물 표본, 원전 인근에서 잡은 해산물 등에 방사성 핵종이나 방사성 물질이 있는지를 분석하고 지난해 채취한 표본과 비교하게 된다. 모니터링은 일본이 원전 오염수 2차 방류를 시작한지 약 2주 만에 러시아가 일본산 해산물 수입을 중단한 지난 16일 시작됐다.
검사는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며 캐나다 보건부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중국 자연자원부 제3해양연구소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참여한 팀들이 동일한 표본을 각자 연구소로 가져가 여러 종류의 해산물을 대상으로 세슘을 검사하고 해수 표본에서 삼중수소, 스트론튬, 세슘, 플루토늄 등을 분석한다.
해당 검사에 중국 연구소가 참여한 것은 2014년 검사가 시작된 이래 처음이다. 이전에는 일본의 오염 처리수에 대한 원전 모니터링에 참여한 적이 있다.
IAEA는 이번 검사 뒤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오는 24일 일본을 방문해 후쿠시마 원전의 장비와 시설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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