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예매, 토스·신한플레이·KB스타뱅킹서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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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새마을호·무궁화호 등 코레일 모든 열차에 대한 승차권 예매가 19일 오전 10시부터 토스, 신한플레이, KB스타뱅킹에서도 가능해진다.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행정안전부·국토교통부·한국철도공사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 핵심과제중 하나인 '디지털서비스 개방'의 일환으로 기차예매 서비스 민간 개방을 추진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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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새마을호·무궁화호 등 코레일 모든 열차에 대한 승차권 예매가 19일 오전 10시부터 토스, 신한플레이, KB스타뱅킹에서도 가능해진다.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행정안전부·국토교통부·한국철도공사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 핵심과제중 하나인 '디지털서비스 개방'의 일환으로 기차예매 서비스 민간 개방을 추진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네이버·네이버지도, 카카오T를 통한 기차 승차권 예매를 지원한 데 이어 이번에 3개 민간 앱 서비스를 통해 추가로 서비스를 개방했다. 국민은 평소 자주 사용하는 앱에서 기차예매 서비스를 통해 출발역과 도착역을 검색하고 좌석선택 및 결제까지 이용할 수 있다.
행안부는 공공 앱·웹에서만 이용 가능하던 공공서비스를 민간기업이 활용하고 새로운 서비스도 창출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민간 앱에서 SRT 예매, 자동차검사 예약, 국립수목원 예약, 인천공항 지도서비스 등 총 4종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이번 KTX 예매와 함께 SRT 예매 서비스도 현재 제공 중인 네이버·네이버지도, 카카오T에 이어 연말까지 토스, 신한플레이, KB스타뱅킹을 통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여권재발급 신청, 예방접종내역 조회 등 22종도 올 연말부터 내년 상반기 사이 차례대로 개통할 계획이다. 개방된 공공서비스는 민간 앱의 화면이나 메뉴에서 디지털서비스개방 BI(브랜드아이덴티티)를 표시하고 있다.
신용식 행안부 공공서비스국장은 "KTX 예매서비스 민간 개통으로 국민은 평소 친숙한 민간 앱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하고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 받을 수 있게 됐다"며 "'디지털 권리장전'의 원칙에 따라 민간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혁신을 통해 더 많은 공공서비스 개방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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