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교사·학부모·학생 하나 되는 걷기행사 개최

서혜림 2023. 10. 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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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최근 교내 사건·사고로 힘들어할 교원과 학부모, 학생의 심리 회복을 위해 10∼11월 중 걷기 대회와 연주회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우선 오는 28일 오전 9시 서울체육고등학교에서 시작해 올림픽공원 일대를 일주하는 '서울교육가족 한마음 걷기대회' 행사를 개최한다.

11월 20일 오후 5시 서울시교육청교육연수원 우면관에서는 교사가 결성한 밴드가 공연하는 '서울교사 스쿨오브락' 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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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밴드 공연도…조희연 "체육과 예술로 하나 되길"
[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교내 사건·사고로 힘들어할 교원과 학부모, 학생의 심리 회복을 위해 10∼11월 중 걷기 대회와 연주회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우선 오는 28일 오전 9시 서울체육고등학교에서 시작해 올림픽공원 일대를 일주하는 '서울교육가족 한마음 걷기대회' 행사를 개최한다.

교사, 학생, 학부모가 참여할 수 있으며 한국환경체육청소년서울연맹과 함께 진행한다.

11월 8일 오후 3시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는 '서울학생 국악한마당 합동연주회'가 열린다. 국악관현악단을 운영하는 8개 학교가 국악 창작 동요와 '드라마 대장금 OST'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11월 20일 오후 5시 서울시교육청교육연수원 우면관에서는 교사가 결성한 밴드가 공연하는 '서울교사 스쿨오브락' 행사가 열린다. 9개의 교사 밴드가 '고생 끝에 낙(樂)이 온다'라는 부제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11월 24일 오후 4시 국민대 콘서트홀에서는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클래식으로 다시 하나 되는 우리'라는 부제로 학생, 학부모 교사를 초청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연주 실황은 서울시교육청 예술교육 유튜브 채널 '예몽TV'에서도 중계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교육가족이 체육과 예술로 하나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서로 응원하고 위로하며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하나 되어 나아가는 희망찬 학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f@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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