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11월 6일 ‘글로벌 AI 보안 컨퍼런스’ 개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원태)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가 AI 보안 산업 진흥과 유망한 AI 보안 기업들의 역량 향상을 위해 ‘글로벌 AI 보안 컨퍼런스(AISEC2023)’를 서울 콘래드호텔과 온라인에서 11월 26일에 동시에 개최한다.
최근 AI 기술은 산업 전반에 확산되어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중소기업들이 AI를 제품과 서비스에 어떻게 접목할 수 있는지를 이해하고 실질적인 필요에 대해 정보를 얻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이 컨퍼런스를 통해 국내 AI 보안 기업에게 글로벌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선도 기업들의 AI 활용사례를 공유한다.
대회 주제는 ‘The safer AI, The richer opportunity’이며, 기조연설로 ‘안전과 신뢰의 시대, AI 기술의 활용과 책임’과 ‘안전한 AI를 위한 정책적 아젠다’를 다루며 컨퍼런스를 시작한다.
이어서 AI 보안 시장의 동향을 다루는 발표와 세션 A에서는 AI를 활용한 사이버보안 대응 사례를 공유한다.
세션 B에서는 AI 보안 제품 및 서비스를 기획하고 개발하는 데 필요한 실무 노하우를 다루며, 중소기업을 위한 프로그램과 전략을 논의한다.
또한, 구매상담회, 데모데이, 기업 전시회 등의 부대행사도 개최되어 참석자들 간의 소통과 상호작용을 지원한다.
이 컨퍼런스는 모든 국민에게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관련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원태 KISA 원장은 “이 컨퍼런스를 통해 국내외 AI 보안 제품과 서비스의 확산과 글로벌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국내 AI 보안 기업이 해외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세부 프로그램은?
본 컨퍼런스는 ‘The safer AI, The richer opportunity’라는 대주제 아래, ‘안전과 신뢰의 시대, AI 기술의 활용과 책임(구글 클라우드 Mark Johnston Director/Office of CISO)’과 ‘안전한 AI를 위한 정책적 아젠다(세계변호사협회 기술법위원회, 위원장 손도일 변호사)’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동향발표에서는 ‘AI 보안 시장·기술·산업 트렌드’와 ‘투자 관점에서 본 AI 보안 기업의 과거, 현재, 미래(Outpost Capital, Ryan Wang 최고 사업 경영자)’를 주제로 AI 보안 시장의 트렌드를 공유한다.
오후에는 총 3가지 세션이 차례로 진행된다. 우수 사례 공유를 위한 세션A에서는 ▲AI vs AI, 진화형 위협에 대한 차세대 AI 기반 사이버보안 대응 사례 소개(팔로알토, Ian Lim Chief Branding Officer) ▲AI가 사이버 보안 환경을 강화하는 방법(브리티시 텔레콤, Sreesha Belakvaadi Head of Engineering) ▲항공분야의 AI 보안 적용사례 및 니즈(보잉, Chopra Seema Chief Data Scientist) 등 발표가 진행된다.
실무자들의 역량 제고를 위한 세션 B에서는 ▲대언어모델 학습 및 배포기술 소개 및 보안 적용 사례(데이터브릭스, Evion Kim Staff Software Engineer) ▲클라우드에서의 안전한 AI 서비스 이용 전략(AWS 코리아, 신은수 솔루션즈 아키텍트·보안 기술총괄) ▲금융권 AI적용을 위한 보안 컴플라이언스(금융보안원, 이혁준 팀장), ▲안전한 디지털 사회를 위한 사이버보안 AI데이터셋 구축 및 활용(KISA, AI위협데이터대응팀)라는 주제로 AI 보안 제품·서비스를 기획하고 개발하는 데 필요한 노하우들을 공유할 예정이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KISA, 한국MS, AWS 코리아의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AI 보안 기업으로 성공하기 위한 전략에 관해 패널들과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눈다.
김현아 (chao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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