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적대봉·고창 람사르 습지…국가생태탐방·관광지 13곳 추가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3. 10. 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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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자연환경 친화적인 체험과 공간을 제공하는 지역 13곳을 대상으로 국가생태탐방로와 생태관광지역 13곳을 신규 지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국가생태탐방로는 자연경관을 국민들이 쉽게 접하고 걷게 하도록 2008년부터 도입됐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국가생태탐방로 7곳과 생태관광지역 6곳이다.

이번 선정으로 국가생태탐방로는 97곳, 생태관광지역은 35곳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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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비내섬 철새도래지·지리산 정령치 습지 등
신규 선정지에 국비 50% 지원…2026년까지 완공
남원 지리산 정령치 습지(환경부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환경부는 자연환경 친화적인 체험과 공간을 제공하는 지역 13곳을 대상으로 국가생태탐방로와 생태관광지역 13곳을 신규 지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국가생태탐방로는 자연경관을 국민들이 쉽게 접하고 걷게 하도록 2008년부터 도입됐다. 생태관광지역은 환경보전 가치를 알리기 위해 2013년 처음 도입됐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국가생태탐방로 7곳과 생태관광지역 6곳이다. 국가생태탐방로는 △고흥군 거금 적대봉 △충주시 비내섬-철새도래지 △고창군 람사르 운곡습지 △부산시 삼락생태공원 엄궁습지 △진주시 나불천 △예산군 황새공원 △보령시 보령호-빙도 등이다.

국가생태탐방로는 21개 시·군·구에서 신청한 총 23개 사업을 대상으로 사전검토 및 현장조사단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선정지에는 총사업비의 50%가 국비로 지원된다. 신규 국가생태탐방로는 2026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6곳의 생태관광지역은 △남원시 지리산 정령치 습지와 운봉 백두대간 △문경시 돌리네습지 △제주시 평대리 △예산군 황새공원 △하동군 탄소없는 마을 △횡성군 청태 및 태기산 등이다.

이번 선정으로 국가생태탐방로는 97곳, 생태관광지역은 35곳으로 늘어났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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