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첫 연합공중훈련서 미군 전략폭격기 ‘B-52’ 호위 비행 펼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는 22일 실시되는 한국과 미국·일본의 첫 연합공중훈련에서 미군 전략폭격기 B-52를 한·미·일 전투기가 호위하는 편대비행이 펼쳐지게 된다.
18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한·미 공군과 일본 항공자위대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공조를 강화하기 위해 22일 한반도 인근 상공에서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는 22일 실시되는 한국과 미국·일본의 첫 연합공중훈련에서 미군 전략폭격기 B-52를 한·미·일 전투기가 호위하는 편대비행이 펼쳐지게 된다.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는 물론, 최근엔 러시아에 무기를 지원하며 정찰위성 발사까지 시도하는 북한을 상대로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발신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18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한·미 공군과 일본 항공자위대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공조를 강화하기 위해 22일 한반도 인근 상공에서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그간 한·미 또는 미·일 전력이 각각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해왔지만, 한·미·일이 모두 참가하는 연합공중훈련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군의 대표적 전략폭격기인 B-52는 지난 17일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축하비행에 이어 국내 공군기지에 처음으로 착륙했고, 미군 기지로 돌아가기 전에 첫 한·미·일 연합공중훈련에도 참여하게 됐다. 공중훈련이 벌어지는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과 일본방공식별구역(JADIZ)이 중첩되는 구역 등이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처음 실시되는 3국 연합공중훈련을 통해 8월 캠프데이비드 정상회의에서 합의된 한·미·일 공조가 한층 긴밀해질 것으로 관측된다.
조재연 기자 jaeyeon@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성관계 중 부상”…치료비 4700만 원 뜯어낸 30대 공무원, 피해자는 극단 선택
- 월급 300만원 넘으면 상위 45%, 400만원 넘으면?
- 가자지구 아비규환인데…카타르 호화 호텔서 웃는 하마스 지도부
- 연말 ‘윤석열 신당’ 급부상 가능성… 與, ‘총선 승리 모델’ 연구 착수[허민의 정치카페]
- “북한 땅굴 기술이 하마스에 전수됐다” 이스라엘 안보단체 분석
- 성매매 집결지 ‘용주골’ 살아남나…강제철거 제동
- 훔친 오토바이로 40대 여성 납치해 초교서 성폭행한 중3
- 가슴 만지는게 행위 예술? 압구정 거리에 ‘박스녀’ 활보
- 김동연, “김혜경, 법인카드 사적이용 100건 넘어”
- 초등생 ‘최애의 아이’ 신드롬… 부모는 ‘애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