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지역 균형발전 실현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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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균형발전을 실현하고 지방시대를 이끌 제1기 충남도 지방시대위원회가 18일 출범했다.
지난 10일 '충남 지방시대위원회 운영 조례'가 공포됨에 따라 도는 지방분권, 지역 혁신, 지역 특화 발전 분야 전문가와 공무원 등 20명으로 이뤄진 지방시대위원회를 구성했다.
충남지방시대계획은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한 5개년 단위 법정계획으로 지역 현황과 잠재력 분석, 발전 계획과 목표, 핵심 과제 등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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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지역 균형발전을 실현하고 지방시대를 이끌 제1기 충남도 지방시대위원회가 18일 출범했다.
지난 10일 '충남 지방시대위원회 운영 조례'가 공포됨에 따라 도는 지방분권, 지역 혁신, 지역 특화 발전 분야 전문가와 공무원 등 20명으로 이뤄진 지방시대위원회를 구성했다.
이 가운데 민간위원은 17명으로, 여형구 한국항공대 교수가 위원장을 맡았다. 임기는 2년이다.
예산시장 알리기에 성공한 더본코리아의 지역사업부장도 위원으로 참여했다.
지방시대위원회는 앞으로 지방시대 계획, 충청초광역발전계획, 기회발전특구 및 지역혁신융복합단지 지정·육성, 지역 산업·기업 육성 중장기 전략 등 정책을 심의·조정한다.
이날 첫 회의에서 위원들은 충남 지방시대계획과 충청초광역발전계획을 안건으로 상정해 검토했다.
충남지방시대계획은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한 5개년 단위 법정계획으로 지역 현황과 잠재력 분석, 발전 계획과 목표, 핵심 과제 등이 담겨있다.
충청초광역발전계획에는 충남·충북·대전·세종 4개 광역자치단체의 연계 발전을 위한 추진 전략이 들어가 있다.
검토 결과는 중앙 지방시대위원회에 제출해 심의·의결한 뒤 국무회의에 상정된다. 이어 대통령 승인 등을 거쳐 수립될 예정이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수도권 쏠림현상을 막고 지방소멸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는 지방시대를 국가 의제로 내걸고 지방에 파격적인 권한과 자율을 부여할 계획"이라며 "우리 도에 큰 기회가 될 지방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최고의 전문가들로 지방시대 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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