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종 “20대 초반 설정 위해 수염 레이저 제모, 반신욕-팩도 열심히” (이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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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양세종이 20대 초반 설정을 위해 들인 노력을 언급했다.
양세종은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이두나!' 제작발표회에서 30대지만 실제 연하인 수지보다 어린 20대 초반 캐릭터를 소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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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양세종이 20대 초반 설정을 위해 들인 노력을 언급했다.
양세종은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이두나!’ 제작발표회에서 30대지만 실제 연하인 수지보다 어린 20대 초반 캐릭터를 소화했다고 밝혔다.
그는 “내적으로는 대본에 최대한 집중했고 외적으로는 수염 레이저 제모도 받았다. 굉장히 아프더라. 반신욕과 마스크팩도 엄청 열심히 했다”면서 “드라마 찍을 때보다 지금 3kg 더 쪘는데 작품에서는 이 모습으로 절대 안 나온다. 걱정하지 마시라. 외적인 노력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전역 후 ‘이두나!’로 오랜만에 돌아온 양세종은 “복귀에 대한 생각이나 부담을 느껴보지는 않았던 것 같다. 작품을 하기 전에 어떤 부담감을 짧고 굵게 느꼈지만 빨리 대본을 보자는 마음으로 임했다”며 “촬영할 때를 제외하면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이런 자리가 너무 긴장된다. 하지만 군대 가기 전보다는 나아지지 않았나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기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두나!’는 평범한 대학생 원준이 셰어하우스에서 화려한 K-POP 아이돌 시절을 뒤로 하고 은퇴한 두나를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드라마. 이정효 감독이 연출하고 수지와 양세종이 로맨스로 호흡을 맞췄다. 20일 공개.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사진 | 주현희 기자 teth114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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