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데기로 얼굴 지져…日 다카라즈카 배우, 현실판 '더 글로리'에 극단 선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다카라즈카 배우가 집단 괴롭힘에 스스로 세상을 떠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일본의 주간문춘, 데일리신초 등은 지난달 30일 일본 효고현 다카라즈카시 한 아파트 꼭대기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여성이 일본의 다카라즈카 배우 아리아 키이(25)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아파트 주민은 부지 내 주차장에 쓰러져 있던 여성을 발견해 신고했고, 수사원이 소지품 등을 확인해 아리아 키이의 신원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일본 다카라즈카 배우가 집단 괴롭힘에 스스로 세상을 떠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일본의 주간문춘, 데일리신초 등은 지난달 30일 일본 효고현 다카라즈카시 한 아파트 꼭대기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여성이 일본의 다카라즈카 배우 아리아 키이(25)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아파트 주민은 부지 내 주차장에 쓰러져 있던 여성을 발견해 신고했고, 수사원이 소지품 등을 확인해 아리아 키이의 신원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은 제3자가 개입한 흔적이 없다고 판단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사망 전날인 29일 연극 ‘파가드’ 첫 무대에 오른 후 집으로 돌아가지 않았고, 모친에게 “정신적으로 붕괴되고 있다”는 등 괴로움을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간문춘은 올해 2월 다카라즈카 극단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정신력 부족”, “실수는 모두 너희 책임”이라는 언어 폭력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또한 한 선배가 “앞머리를 마는 방법을 알려주겠다”며 후배의 이마에 고데기를 지져 화상을 입히는 일이 발생했다는 내용을 보도한 바 있다.
당시 다카라즈카 극단은 “절대 사실무근”이라고 강력하게 부인했으나, 해당 피해자가 아리아 키이라는 사실이 드러나 괴롭힘으로 인해 세상을 떠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선 "남자같다던 前남친 탓 가슴수술…죽으러 간 獨, ♥스테판 만나 "('동상이몽2') - SPOTV NEWS
- [단독]피프티 피프티 키나 "어트랙트 돌아가겠다" 소송 취하→소속사 복귀 - SPOTV NEWS
- '인어공주' 엄마 된다…'23살' 할리 베일리, D라인 공개[해외S] - SPOTV NEWS
- '아빠' 송중기 "子 입술이 닮았다…해외오디션, 지금까지는 다 떨어져"('뉴스룸') - SPOTV NEWS
- 서태지, 이지아 이어 ♥이은성 감금설? "스스로 활동 원하지 않아"('프리한 닥터') - SPOTV NEWS
- [단독]서수진, 솔로 나온다…'학폭 의혹' 2년 8개월 만에 활동 재개 - SPOTV NEWS
- 화장실에서 밥 먹는 남편, '결혼지옥' 스튜디오 大충격...문세윤 “상상도 못 했다” - SPOTV NEWS
- "임신까지 처리해줬는데 빨대 꽂았다고"…박수홍 父母, 사생활 충격 폭로[종합] - SPOTV NEWS
- '데블스 플랜' 하석진 "이시원 탈락, 끙끙 앓았다…양치하며 울어"[인터뷰②] - SPOTV NEWS
- 문채원, "더럽다" 가짜뉴스 법적 대응 "악의적 비방, 끝까지 추적"[전문] - SPOTV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