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나!’ 양세종 “어려보이기 위해? 턱수염 제모·마스크팩까지”
이다원 기자 2023. 10. 18. 11:54
배우 양세종이 20대 초반 ‘원준’을 연기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했다고 밝혀 웃음을 선사했다.
양세종은 1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새 시리즈 ‘이두나!’ 제작발표회에서 ‘두나’(수지)보다 연하인 ‘원준’을 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묻자 “평상시 내 모습을 내가 알지 않느냐. 그래서 턱수염을 레이저 제모를 받았다”며 “굉장히 아팠다”고 밝혔다.
“반신욕과 마스크팩도 엄청 많이 했다”던 그는 “지금 내가 드라마를 찍을 때보다 3kg가 더 쪘다. 그땐 살을 쫙쫙 뺐기 때문에 절대 이 얼굴로 나오지 않는다. 걱정말라”고 해 재미를 더했다.
이어 “외적인 노력을 정말 많이 했다”며 “양세종의 평소 모습을 감독과 수지 모두 많이 봐왔다. 수지가 나보고 잔소리도 많이 하더라. 그건 프라이버시 때문에 밝힐 순 없다”고 덧붙였다.
‘이두나!’는 평범한 대학생 원준(양세종)이 셰어하우스에서 화려한 K-POP 아이돌 시절을 뒤로 하고 은퇴한 두나(수지)를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드라마로, 오는 20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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