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역 먹거리골목 대구 대표 관문상권 된다

[대구=뉴시스] 대구 동대구역터미널 일대 먹거리골목 상권 활성화 대상지. (사진=대구시 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동대구역터미널 먹거리골목이 대구 대표 관문 상권으로 거듭난다.

18일 대구시 동구에 따르면 동대구역터미널 일대 먹거리골목이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2023년 지역특성살리기 공모사업 '맞춤형 골목경제 활성화' 부문에 최종 선정돼 지원금 10억원을 받는다.

지자체와 주민, 상인협의체가 사업을 주도하는 구조로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CMB대구방송 등이 협업기관으로 참여한다.

주요 사업은 상권 특화 위한 브랜드 개발, 미디어 랜드마크 조성, 거리환경 개선,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 맞춤형 홍보마케팅 등이다.

사업지 인근 대구신세계백화점도 공모 심사에 참여해 대형마트와 골목상권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장이 열린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골목상권의 특색을 살려 지역 대표 먹거리골목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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