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창원방위산업진흥센터 10월부터 입주기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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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 방위산업 전주기를 지원할 기반 시설인 경남창원방위산업진흥센터가 10월 준공돼 입주자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창원시는 이달 중으로 경남창원방위산업진흥센터 건축 공사를 마무리하고, 방산무기 시험장비 안정화 단계를 거쳐 12월에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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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입주기업 모집, 내년 방산 중소·벤처기업 성장 본격 지원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의 방위산업 전주기를 지원할 기반 시설인 경남창원방위산업진흥센터가 10월 준공돼 입주자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창원시는 이달 중으로 경남창원방위산업진흥센터 건축 공사를 마무리하고, 방산무기 시험장비 안정화 단계를 거쳐 12월에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방사청 방산혁신클러스터 시범사업의 일환인 경남창원방위산업진흥센터는 지역 특화 사업과 방산 중소·벤처기업 성장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추진된다.
경남창원방위산업진흥센터는 방산혁신클러스터 인프라 구축의 핵심 사업으로 150억원을 투입해 창원시 의창구 팔룡동에 연면적 4666㎡,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시설은 기관 및 기업 입주공간, 방산 시험장비실, 개발제품 전시 및 홍보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센터에는 국방규격 적합성 인증에 필요한 모래먼지 시험기, 폭발성대기시험기 등 고가의 장비로 국내에서도 희소한 시험장비를 갖춘다.
모래먼지 시험기의 경우 사막 기후 환경 조성이 가능해 중동 등 사막 기후가 있는 나라에 무기체계 수출 시 성능 증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말 경남창원방위산업진흥센터 준공식과 별개로 10월부터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 입주 대상은 방위산업 관련 기관 및 방산 중소기업(창업기업, 방산기업 부설연구소)이다.
이성민 미래전략산업국장은 "경남창원방위산업진흥센터는 지역 방산 중소·벤처 기업들의 육성을 위한 핵심 인프라이자 방산무기 시험연구의 거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 방산 중소·벤처 기업의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건전한 방산 생태계 구축을 위한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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