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경찰 조직 '치안' 중심으로‥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용납해선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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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경찰 조직을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치안 중심으로 재편하고, 현장 대응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78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통해 "흉악범죄의 고리를 끊어 국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대한민국이 돼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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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경찰 조직을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치안 중심으로 재편하고, 현장 대응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78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통해 "흉악범죄의 고리를 끊어 국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대한민국이 돼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성폭력, 아동학대, 가정폭력, 스토킹과 같이 약자를 상대로 하는 범죄는 절대 용납해선 안된다"며 "국민들이 일상에서 범죄의 위협과 두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경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윤 대통령은 경찰의 노고와 희생에 감사를 표하고, 근무 여건과 처우 개선에도 힘쓰겠다고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고 강삼수 경위 등 순직 경찰관들 유족에게 '경찰 영웅패'를 수여했습니다.
오늘 기념식에는 정부에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윤희근 경찰청장이, 국회에선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 대통령실 참모진들이 참석했습니다.
조희형 기자(joyhye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34549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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