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김동전’ 김숙, ‘광주의 딸’ 수지 따라잡기에 멤버들 원성 폭발... 어땠길래?

2023. 10. 1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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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김동전' 김숙이 첫사랑의 아이콘 '수지' 따라잡기에 나섰다가 '저수지'라는 오명을 써 폭소를 자아낸다.

 19일 방송되는 '홍김동전' 57회에서는 언밸런스가 'NEVER' 뮤직비디오의 군무씬, 야외씬 등 촬영 스케줄을 소화하는 한편 동전 여행을 위해 전라남도 광주에 출몰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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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KBS 2TV

‘홍김동전’ 김숙이 첫사랑의 아이콘 ‘수지’ 따라잡기에 나섰다가 ‘저수지’라는 오명을 써 폭소를 자아낸다.
 
19일 방송되는 ‘홍김동전’ 57회에서는 언밸런스가 ‘NEVER’ 뮤직비디오의 군무씬, 야외씬 등 촬영 스케줄을 소화하는 한편 동전 여행을 위해 전라남도 광주에 출몰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이 가운데 광주가 낳은 대한민국의 스타들로 변신한 멤버들의 드레스코드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주우재는 BTS의 제이홉, 조세호는 2NE1의 공민지, 김숙은 수지, 홍진경은 김연자로 빙의해 너나 할 것 없이 ‘광주의 아들, 딸’을 자처하는데 이중 주우재는 “제이홉 님이 뮤직비디오에서 착용한 재킷, 신발과 브랜드까지 맞췄다”라고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해 눈길을 끈다.

이어 조세호는 팬심을 담아 의상을 준비했다는 말과는 달리 접점이 1도 없는 엉망진창 공민지 따라잡기를 선보이고 주우재는 “홍금보가 광주 출신이 맞냐”라며 조세호를 힐난(?)해 폭소를 유발한다.
 
이중 화제를 모은 이는 ‘건축학개론’ 속 수지로 분한 김숙이라고. 전람회의 ‘기억의 습작’을 BGM으로 깔고 나타난 김숙은 빨간 카디건, 긴 생머리와 하얀 머리띠, 스무 살의 풋풋한 미소까지 장착한 채 등장하고, 이에 조세호는 “누군지 알 것 같아서 킹 받는다”라면서 진저리를 쳐 웃음을 자아낸다.

곧이어 팬심을 상하게 한 김숙에게 사과 요구가 빗발치자 김숙은 “내가 왜 사과를 해? 나는 수지가 아니라 저수지인데?”라면서 급격한 태세 전환을 꾀해 폭소를 더한다는 후문.
 
한편 ‘광주의 아들 딸’로 변신한 멤버들은 광주 동구의 각 스폿들을 돌아다니며 여러 가지 미션을 수행할 예정이다. 향수를 자극하는 레트로 감성과 미래지향적인 세련미가 공존하는 광주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전 던지기’에 웃고 우는  ‘홍김동전’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한효주 기자 hhz@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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