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반입·유통 농산물 3%서 허용치 이상 잔류농약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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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에 반입·유통된 농산물의 3%에서 허용 기준치 이상의 잔류농약이 검출됐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엄궁·반여농산물검사소는 올해 3분기 도매시장에 반입된 경매 농산물과 시중 유통 농산물 981건에 대한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를 시행한 결과 전체의 3%인 29건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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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에 반입·유통된 농산물의 3%에서 허용 기준치 이상의 잔류농약이 검출됐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엄궁·반여농산물검사소는 올해 3분기 도매시장에 반입된 경매 농산물과 시중 유통 농산물 981건에 대한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를 시행한 결과 전체의 3%인 29건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3분기 부적합률(3.8%)보다는 다소 감소한 결과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은 엽류 9품목 24건, 엽경채류 2품목 3건, 박과이외과채류 1품목 1건, 허브류 1품목 1건 등이었다.
경매 농산물이 27건, 시중 유통 농산물이 2건이었다.
부적합 농산물에서 검출된 농약 성분은 모두 23종으로 살충제 10종과 살균제 11종, 제초제 2종 등이었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을 압류·폐기하도록 조처하는 한편, 농산물 생산자를 관할 행정기관에 통보했다.
정승윤 부산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농산물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 결과를 매월 홈페이지에 게시해 시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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