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이슬람 모독 논란 "무지에서 비롯된 잘못…다시 한번 죄송"

이호영 2023. 10. 1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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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킹덤(KINGDOM)이 이슬람 모독 논란에 대해 재차 사과했다.

18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킹덤(단, 아서, 무진, 루이, 아이반, 훤, 자한)의 미니 7집 'History Of Kingdom : Part Ⅶ. JAHAN(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7. 자한)'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당시 킹덤 측은 '무지와 부주의로 발생한 일'이라고 즉각 사과하고 초판 7만 장을 전량 폐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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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킹덤(KINGDOM)이 이슬람 모독 논란에 대해 재차 사과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8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킹덤(단, 아서, 무진, 루이, 아이반, 훤, 자한)의 미니 7집 'History Of Kingdom : Part Ⅶ. JAHAN(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7. 자한)'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신보에는 INTRO 곡인 'APOCALYPSE(終末)'를 비롯해 타이틀곡 '쿠데타(COUP D'ETAT)', 'LOVE SONG', 'X-GAME', 'ON MY WAY', '모래성', 타이틀곡 '쿠데타(COUP D'ETAT)(INST.)'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이날 킹덤은 자처해 최근 논란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킹덤의 미니 7집 커버가 이슬람교의 경전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있었던 것. 당시 킹덤 측은 '무지와 부주의로 발생한 일'이라고 즉각 사과하고 초판 7만 장을 전량 폐기했다.

이날도 킹덤은 "당시 북미 투어 중이었다. SNS를 통해 사태를 인지했다. 존중하지 않아서 그렇게 디자인한 게 아닌, 무지에서 비롯된 일이다. 잘 모르고 했던 일"이라며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하고 싶다. K문화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흐름이니 매사 신중하고 깊이 있게 생각하고 행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단은 "10년간 두바이에서 살았다. 전 세계에서 모인 친구들과 학교생활을 같이했다. 무슬림 종교를 가진 친구들도 많았다"며 "서로를 존중하며 지내 단 한 번도 이런 문제가 생기지 않았다. 이번 일을 겪었을 때 무슬람교 친구들에게 연락이 왔다. 이해해 주더라"고 전했다.

한편 7부작으로 이뤄진 킹덤의 세계관 '히스토리 오브 킹덤'은 진정한 왕으로 각성하려는 한 명의 왕과 그를 돕는 각기 다른 시간 선에서 온 여섯 왕의 대서사시다. 이번 앨범은 킹덤이 3년여간 이어온 시즌1 마지막 편으로 '태양의 왕국' 자한의 스토리를 다룰 예정이다.

'쿠데타'는 ROHAN, YEZAN, FLUM3N이 작사 및 작곡을 맡았으며, 킹덤의 남성미를 처음으로 드러낸 댄서블한 비트사운드가 인상 깊은 곡이다. 특히 강대하게 힘을 키워 세상을 지배하려는 어둠의 제왕이 태양의 심장마저 가져가 버렸고, 그 어둠의 세력에 맞서 7명의 왕이 쿠데타를 일으켜 세상에 빛을 찾아온다는 이야기다.

신보의 모든 곡은 18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iMBC 이호영 | 사진출처 GF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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