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다음 주 혁신위 출범 목표…"주말까지 위원장 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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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강서구청장 선거 패배 대책으로 제시한 당 혁신위원회가 다음주 출범한다.
김 대표는 당내외 인사들을 중심으로 혁신위원장을 물색 중이다.
김기현 대표는 당내 전·현직 의원을 포함해 경제계와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위원장 후보군을 물색 중이다.
앞서 김기현 대표는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이후 당 체질 개선 방안으로 내놓은 '6대 실천과제' 중 하나로 당 혁신기구 출범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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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윤아 최영서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강서구청장 선거 패배 대책으로 제시한 당 혁신위원회가 다음주 출범한다. 김 대표는 당내외 인사들을 중심으로 혁신위원장을 물색 중이다.
윤희석 선임대변인은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지도부 비공개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주말까지 인선을 완료해 다음주 월요일 혁신위 출범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변인은 "(혁신위원장에) 구체적으로 어느 분이 유력하다고 말할 단계는 아니다"라면서도 "주말까지 인선을 완료해 다음 주 월요일 출범을 목표로 작업을 더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기현 대표는 당내 전·현직 의원을 포함해 경제계와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위원장 후보군을 물색 중이다.
윤 대변인은 일각에서 거론된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후보군이 맞느냐는 질문에 "특정 인물에 대해서 말씀드리기 적절하지 않다"고 했다.
앞서 김기현 대표는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이후 당 체질 개선 방안으로 내놓은 '6대 실천과제' 중 하나로 당 혁신기구 출범을 제시했다.
혁신위는 김 대표 체제를 유지하며 당 쇄신안을 논의하기 위한 조직이다. 김 대표는 당 혁신기구에 당 전략, 메시지, 정책, 홍보 등 모든 분야를 망라해 혁신하도록 권한을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당은 혁신기구를 혁신위원회 형태로 발족해 중량감 있는 원외 인사를 위원장으로 영입하는 방안을 유력 검토 중이다.
하지만 원외 인사들이 고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내부 인사 등용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편 이날 오전 열린 지도부 비공개 회의에는 김 대표와 이만희 사무총장, 유의동 정책위의장과 구자근 당대표 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a@newsis.com, youngag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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