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이슬람 경전 유사 논란은 무지 때문, 상처받은 분들께 죄송" 사과

강남=김노을 기자 2023. 10. 1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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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킹덤(훤, 자한, 단, 아서, 무진, 루이, 아이반)이 이슬람 경전 유사 지적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18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킹덤의 미니 7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7. 자한'(History Of Kingdom : Part Ⅶ. JAHAN)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한편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7. 자한'은 이날 정오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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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강남=김노을 기자]
그룹 킹덤 훤, 자한, 단, 아서, 무진, 루이, 아이반 /사진=GF엔터테인먼트
그룹 킹덤(훤, 자한, 단, 아서, 무진, 루이, 아이반)이 이슬람 경전 유사 지적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18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킹덤의 미니 7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7. 자한'(History Of Kingdom : Part Ⅶ. JAHAN)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앞서 킹덤은 지난달 새 앨범의 커버 2종에 대해 이슬람 경전 쿠란을 모방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쿠란은 이슬람 창시자인 무함마드가 기록한 경전이다. 대다수의 이슬람을 국교로 하는 국가에서는 훼손을 법으로 엄격히 금지하고 있기에 킹덤은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이와 관련 단은 이날 "당일 SNS를 통해서 논란이 되고 있다는 사실을 접했다. 우리도 몰랐던 일이었고,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존중을 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무지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상처 받으신 많은 무슬림 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다. 앞으로는 더욱 신중을 기하겠다. 소속사에서도 앨범 전량을 폐기했는데 그것만은 옳은 판단이었다고 생각했다"고 다시 한번 사과의 뜻을 전했다.

7부작으로 이뤄진 '히스토리 오브 킹덤'은 진정한 왕으로 각성하려는 한 명의 왕과 그를 돕는 각기 다른 시간 선에서 온 여섯 왕의 대서사시다. 이번 앨범은 킹덤이 3년 여간 이어온 시즌1 마지막 편으로 '태양의 왕국' 자한의 스토리를 다룬다.

신보에는 인트로곡인 'APOCALYPSE(終末)'를 시작으로 타이틀곡 '쿠데타(COUP D'ETAT)' 'LOVE SONG' 'X-GAME' 'ON MY WAY' '모래성' '쿠데타(COUP D'ETAT)(INST.)'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한편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7. 자한'은 이날 정오 발매된다.

강남=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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