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롯데 '처음처럼 새로'→'새로' 변경…"독자 소주 브랜드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롯데칠성음료(롯데주류) 제로 슈거 소주 '처음처럼 새로'가 출시 1년 여 만에 '처음처럼' 라인업에서 독립해 독자 브랜드로 나선다.
지난해 9월 '처음처럼 새로'가 출시된 이후 국내 소주 시장에서 흥행을 일으키는 등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어, 독자 브랜드 운영이 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앞서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9월 제로 슈거 소주 '처음처럼 새로'를 출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롯데 브랜드 회의서 결정…라벨서 '처음처럼' 로고 없애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롯데칠성음료(롯데주류) 제로 슈거 소주 '처음처럼 새로'가 출시 1년 여 만에 '처음처럼' 라인업에서 독립해 독자 브랜드로 나선다.
지난해 9월 '처음처럼 새로'가 출시된 이후 국내 소주 시장에서 흥행을 일으키는 등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어, 독자 브랜드 운영이 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18일 주류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브랜드 운영 방침 회의에서 '새로'를 독자 소주 브랜드로 차별화해 키우기로 결정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처음처럼 새로'에서 '새로'로 공식 명칭을 변경한다. 이의 일환으로 앞으로 생산되는 '새로' 소주 라벨에서 '처음처럼' 로고를 없애기로 했다.
업계 관계자는 "새로가 출시된지 1년이 넘었는데 경쟁이 심한 소주 시장에서 잘 안착하고 있는 모습"이라며 "독자적인 새로 브랜드로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롯데가 판단한 것 같다"고 했다.
앞서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9월 제로 슈거 소주 '처음처럼 새로'를 출시했다. 출시 당시 새로는 '처음처럼'의 서브 브랜드였다.
처음처럼 새로는 기존 소주 제품과는 달리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 슈거' 소주다. 소주 고유의 맛을 지키기 위해 희석식 소주에 증류식 소주를 첨가한 게 특징이다.
출시 이후 소비자들에게 "부드러운 목넘김과 알코올 특유의 향이 덜해 마시기 편하다" 등의 평가를 받으며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출시 한 달 만에 680만 병이 판매됐다.
출시 4개월여 만인 올 1월에는 누적 판매량 5000만 병을 돌파했고, 출시 7개월 만인 올해 4월엔 누적 판매 1억 병을 넘어섰다.
올해 8월 말 기준 누적 판매량이 1억8000만병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새로 인기에 힘입에 국내 소주시장에서 롯데칠성음료의 점유율도 올 상반기 기준 16%에서 21%로 5%포인트 올라갔다.
실제 롯데칠성의 상반기 전체 소주 매출 2000억 중 30%인 600억원이 새로 매출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동방신기 출신' 시아준수, 女 BJ에 협박당해…8억 뜯겼다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