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융합형 인재 발굴"…교원그룹 '교원 CQ 창의력 대회' 개최

초등학교 3~6학년 대상 수리·과학·언어 융합창의력 평가
1·2차 평가로 학년별 15명씩 선발…총 장학금 3000만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교원그룹은 융합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2023 교원 CQ(Creative Quotient) 창의력 대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교원 CQ 창의력 대회는 교원그룹과 서울교육대학교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대회다.

교원은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12월3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교원 CQ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다음달 12일까지 신청을 완료한 조기 참가자는 응시료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수리·과학·언어 영역을 종합적으로 융합해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평가한다. 문항은 서울교대 교수진이 문항을 직접 출제한다.

교원 관계자는 "학생이 창의적 문제해결을 통해 정답 도출 과정을 살펴볼 수 있도록 32문항 모두 주관식으로 구성했다"며 "지난해 대회에 1100여명의 학생들 참여해 열띤 경합을 펼쳤다"고 말했다.

교원 CQ 창의력 대회는 1차 지필 평가와 2차 과제수행형진단으로 구성했다.

1차 지필 평가는 12월 17일 서울교육대학교에서 열린다. 학년별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들은 내년 2월 18일 2차 평가에 참가한다. 2차 평가는 당일 공개한 과제에 대해 창의적으로 문제 해결방안을 작성하거나 산출물을 제작하는 방식이다.

교원은 1·2차 평가를 종합해 창의융합형 인재를 학년별 15명씩 선발한다. 선발 학생들에게는 장학금 총 3000만원을 지급한다.

응시자 전원에게 교원그룹-서울교육대학교 국제과학영재교육센터 공동 인증서를 전달한다. 응시생 창의력발달 수준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창의력 진단 결과리포트를 제공한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교원 CQ 창의력 대회는 긴 지문을 읽고 문제를 이해하는 문해력과 문제를 다방면으로 고민하고 풀어내는 문제해결 역량을 체크하는데 유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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