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퇴장 철회 요청에 베트남 축협 "아름다운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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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선수가 레드카드를 받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31)이 심판에게 퇴장 판정을 철회해달라고 요청했다.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우리나라와 베트남의 경기 도중 베트남 부이 호앙 비엣(23·하노이 경찰클럽) 선수가 손흥민을 막다가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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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선수가 레드카드를 받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31)이 심판에게 퇴장 판정을 철회해달라고 요청했다.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우리나라와 베트남의 경기 도중 베트남 부이 호앙 비엣(23·하노이 경찰클럽) 선수가 손흥민을 막다가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받았다. 이후 우리나라 주장 손흥민이 주심에게 다가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포착됐다. 우리나라는 이미 4-0으로 베트남에 앞서 있던 상황이었다.
베트남 축구협회에 따르면 손흥민은 심판에게 '레드카드가 아니다'라며 판정을 번복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경기가 끝난 뒤 베트남 축구협회(VFF)는 SNS에 "손흥민의 아름다운 장면. 부이 호앙 비엣 안이 실수로 레드카드를 받은 뒤 손흥민은 주심에게 이를 취소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부이 호앙 비엣이 고의로 반칙을 한 게 아니라고 말했다"는 글을 올렸다.
그러나 레드카드는 취소되지 않았고 수적 우세를 점한 한국은 후반 25분 이강인(PSG·22)과 후반 41분 정우영(슈투트가르트·24)의 추가골로 6-0 대승을 거뒀다.
YTN 정윤주 (younj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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