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파이널 MD] ‘파이널A 가서도 화끈한 K-모리뉴’ 이정효 감독, “파이널A에서 더 시끄럽게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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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가 3년 만에 이룬 파이널A 진출을 이뤄냈지만, 아직 시즌은 끝나지 않았다.
이정효 감독은 지난 시즌 K리그2 우승과 승격을 이뤄냈다.
이정효 감독은 "우리가 많이 성장했다. 인터뷰도 많이 성장했다. 조용히 올라오지 않았다. 파이널 A에서도 시끄럽게 하고 싶다. 어디까지 올라갈지 떠들어 봐야 알 것 같다. 매 경기마다 시끄럽게 하겠다. (팬들께서) 더 즐겁고 시끄럽게 응원하도록 응원하겠다"라며 화끈한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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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용산] 한재현 기자= 광주FC가 3년 만에 이룬 파이널A 진출을 이뤄냈지만, 아직 시즌은 끝나지 않았다. 이제 창단 첫 AFC 챔피언스리그(ACL)를 향해 나아간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8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에 위치한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파이널 라운드 미디어데이를 열었다. 상위 6팀인 파이널A 감독과 선수들이 참석했다.
광주도 이 자리에 당당히 섰다. 광주는 올 시즌 K리그1 승격 후 예상을 깨고 3위로 돌풍을 일으켰다. 올 시즌 K리그1 팀들 중 유일하게 전 구단 승리까지 역사를 썼다.
그 중심에는 이정효 감독이 있다. 이정효 감독은 지난 시즌 K리그2 우승과 승격을 이뤄냈다. 올 시즌도 예상을 깨고 3위로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정효 감독은 미디어 데이 참석 마다 소외 당한 기분을 들었다며, 독기를 품었다. 그는 실력으로 파이널A 진출을 이뤄냈고, 웃으면서 참석할 수 있었다.
그는 “그동안 우리가 보여준 게 없었다. 나와 선수들은 우리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몰랐다. 실력으로 올라왔기에 인정 받았다. 그 전보다 더 노력을 많이 해야 할 것 같다”라며 스스로 더 채찍질했다.
광주는 여기서 만족할 생각이 없다. ACL이라는 큰 목표가 있다. 2010년 창단 후 처음으로 꿈의 무대로 갈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이정효 감독의 의지도 강했다. 그는 “ACL에 나가야 구단이 투자를 하고, (선수단을) 함부로 대할 수 없다. 목소리를 내려면 계속 잘해야 한다. 많은 분들이 도와주실 거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ACL 경쟁에서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이정효 감독은 과감한 발언으로 이날 참석한 5팀 감독들과 선수들에게 경고도 보냈다.
이정효 감독은 “우리가 많이 성장했다. 인터뷰도 많이 성장했다. 조용히 올라오지 않았다. 파이널 A에서도 시끄럽게 하고 싶다. 어디까지 올라갈지 떠들어 봐야 알 것 같다. 매 경기마다 시끄럽게 하겠다. (팬들께서) 더 즐겁고 시끄럽게 응원하도록 응원하겠다”라며 화끈한 입담을 과시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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