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사자’에… 코스피 2460선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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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사자'에 나선 가운데 코스피지수가 18일 장중 2460선을 오르내리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23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2460.49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약세로 출발했으나,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791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가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이날 발표한 중국의 올해 3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지난해보다 4.9% 증가한 것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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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사자’에 나선 가운데 코스피지수가 18일 장중 2460선을 오르내리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23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2460.49를 기록 중이다. 전날보다 0.32포인트(0.91%) 올랐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약세로 출발했으나,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791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가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515억원, 21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POSCO홀딩스, 삼성SDI 등의 주식은 전날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 주식은 전날보다 500원(0.72%) 상승한 6만9900원에 거래 중이다. 한달 만에 7만원 선 회복을 노리고 있다. 이밖에 현대차, 기아 등의 주가도 오름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82포인트(0.83%) 내린 813.56이다. 코스닥시장에선 개인만 1675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70억원, 605억원 ‘팔자’에 나섰다.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과 엘앤에프 등의 주가는 강세지만 에코프로, 셀트리온헬스케어, 포스코DX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이날 발표한 중국의 올해 3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지난해보다 4.9% 증가한 것으로 나왔다. 로이터가 집계한 경제 전문가 예상치(4.4%)를 웃돌았다.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중국 정부가 목표로 잡은 ‘5% 성장’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됐다.
중국의 실물 지표도 경기 개선세를 보였다. 중국의 9월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 5.5% 늘어 시장 예상치(4.8%)와 지난 8월 성장률(4.6%)을 넘어섰다. 9월 실업률도 5.0%로 전달 5.2%보다 낮아졌다. 다만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부동산 개발 투자는 전년 동기보다 9.1% 감소했다. 전달(-8.8%)과 시장 예상치(-8.5%)에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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