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 “尹 신당 창당 동력 없다…이준석 신당 30석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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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윤석열 대통령의 '멘토'로 불렸던 신평 변호사가 대통령 중심의 '신당 창당설'에 대해 "동력이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신 변호사는 18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현재 과연 신당 창당을 할 만한 동력이 있느냐, 논자에 따라서는 김한길 사회통합위원장이 중심이 돼서 할 것이라고 그러는데"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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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진 기자] 한때 윤석열 대통령의 ‘멘토’로 불렸던 신평 변호사가 대통령 중심의 ‘신당 창당설’에 대해 “동력이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신 변호사는 18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현재 과연 신당 창당을 할 만한 동력이 있느냐, 논자에 따라서는 김한길 사회통합위원장이 중심이 돼서 할 것이라고 그러는데”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 대통령이 취임하시고 나서 계속해서 정계개편은 염두에 두시고 지금까지 국정운영을 해왔다”면서도 “이 문제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것은 국민의 의사”라고 강조했다.
신 변호사는 앞서 대통령의 신당 창당설을 언급한 배경과 관련해 “윤 대통령은 취임 초반부터 계속해서 정계개편의 그런 기회를 물색하신 것은 맞다고 봐야 될 것”이라며 “당시 제 기억으로는 한 11월까지 신당 창당 작업을 해서 신당의 대통령 후보로 나서는 게 좋다고 김종인 선생이 강력하게 주장을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러나 당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전격적으로 국민의힘의 입당을 한 것이고, 장제원 의원이나 몇 분의 조언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제가 들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유승민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 이준석 전 대표의 신당 창당 가능성을 전망했다. 신 변호사는 “유 전 의원이나 이준석 전 당 대표 그분들의 마음과 영혼은 국힘당을 떠났다”며 “새로운 정당을 만들기 위한 명분 축적으로 계속해서 윤 대통령과 국회의장을 비난하고 있다고 보여지는데, 이것은 좀 떳떳치 못한 행위”라고 말했다.
신 변호사는 “신당을 만들기는 하겠는데, 그 범위를 어떻게 잡을 것이냐. 과연 김종인 선생, 금태섭 전 의원, 양향자 의원을 다 포섭할 것이냐, 그런 점에 관해서 우리가 좀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이어 “어떤 분은 이준석 전 당 대표가 나가서 신당을 만들면 한 30석 정도는 무난하다고 말씀들 말씀을 하는 분이 있는데, 그런 과대망상도 그런 과대망상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 변호사는 지난 대선 윤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졌으나, 올 초부터 수도권 위기론과 대통령 창당설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여권과 멀어졌다.
친윤 초선인 이용 의원은 지난 4월 페이스북을 통해 “누구도 부여하지 않은 ‘멘토’ 호칭을 앞세워 사견(私見)을 훈계하듯 발설하고 있다”고 비판한 바 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도 지난 8월 서면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은 대통령직을 맡은 이후 신평씨와 국정이나 정치 문제에 대해 그 어떠한 이야기도 나눈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soho09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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