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초고수는 지금] '사상 최대 매출 전망' 에스앤에스텍 순매수 1위

정다은 기자 2023. 10. 18. 11: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8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에스앤에스텍(101490)으로 나타났다.

이날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에스앤에스텍으로 집계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위 HPSP, 3위 피에스케이홀딩스
반도체주가 순매수 1~3등 싹쓸이
[서울경제]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8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에스앤에스텍(101490)으로 나타났다. HPSP(403870), 피에스케이홀딩스(031980), 뷰노(338220), JYP엔터테인먼트(JYP Ent.(035900)) 등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에스앤에스텍으로 집계됐다.

에스앤에스텍은 2001년 2월에 설립된 반도체·디스플레이 부품 제조사다.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노광 공정의 핵심 재료인 블랭크마스크를 주로 판매해 왔다.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005930)와 안정적 거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블랭크마스크 매출액은 연평균 19.3%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해외 시장 확대 등으로 올해 사상 최대 매출(160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곽민정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아시아 업체들의 디스플레이 수요 증가에 따라 블랭크마스크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고 있다”며 “에스앤에스텍은 디스플레이용 블랭크마스크 수요 역시 확대되고 있어 수요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순매수 2위는 HPSP다. HPSP는 반도체 웨이퍼(원판) 위를 고압으로 열처리하는 ‘수소 어닐링’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보유하고 있다. 업계에서 고압수소어닐링이 차세대 공정 솔루션으로 대두되면서 수혜가 기대된다.

순매수 3위는 피에스케이홀딩스다. 반도체 접합에 필요한 매스리플로(레이저 대신 열과 압력을 활용) 장비를 제조·공급하는 회사다. 리플로 장비는 고대역폭메모리(HBM) 공정에 쓰일 수 있다는 점에서 피에스케이홀딩스는 대표적인 HBM 수혜주로 꼽힌다. 반도체 전공정 장비 전문 자회사 피에스케이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피에스케이홀딩스 투자 시 반도체 전공정과 후공정 모두 수혜를 받을 수 있다. 국내외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와 OSAT(패키징 외주기업)를 고객사로 안정적으로 확보한 것도 장점이다.

이날 순매도 1위는 SK하이닉스(000660)다. 비올(335890), 알테오젠(196170), ISC(095340), 원텍(336570) 등에도 매도세가 올렸다. 전일 순매수 1위는 디케이티였다. 코스맥스, 에코프로, 하나머티리얼즈, 두산테스나 등이 뒤를 이었다. 전일 순매도 1위는 LG이노텍(011070)이었고 이어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에스티아이(039440), HPSP가 뒤를 이었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정다은 기자 downright@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