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째 이어진 이제훈의 훈훈 기부…“각자 자리에서 작게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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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기가 필요한 겨울의 문턱에 연예인들의 훈훈한 기부 소식이 잇따른다.
배우 이제훈은 취약계층 의 교육 ·주거 문제 등 공익활동에 도움을 주 려고 지난 18일 아름다운재단에 일정 금액을 기부했다.
7년 간 누적 금액이 1억원에 이른다 . 목소리 기부, 애장품 기부, 공익 캠페인과 해외 구호활동 등에도 참여했다.
그룹 라포엠 멤버 유채훈의 팬카페 유채꽃길 회원들은 취약계층을 위해 모금한 기부 금액을 지난 16일 희망조약돌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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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기가 필요한 겨울의 문턱에 연예인들의 훈훈한 기부 소식이 잇따른다.
배우 이제훈은 취약계층 의 교육 ·주거 문제 등 공익활동에 도움을 주 려고 지난 18일 아름다운재단에 일정 금액을 기부했다. 아름다운재단 쪽에 따르면 이제훈은 2017년부터 나눔을 실천해왔다. 7년 간 누적 금액이 1억원에 이른다 . 목소리 기부, 애장품 기부, 공익 캠페인과 해외 구호활동 등에도 참여했다. 이제훈은 아름다운재단을 통해 “해결하기 어려운 사회 문제가 갈수록 많아지지만 따뜻한 마음을 지닌 사람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작게라도 나누기 시작하면 변화할 수 있다고 생각해 기부를 시작했다 ” 고 밝혔다 .
이찬원, 정동원, 김희재 등 트로트 가수들은 아픈 아이들의 치료에 힘을 보탠다. 한국소아암재단에 따르면 이들은 기부 플랫폼 앱에서 진행하는 가왕전에 참여해 받은 상금을 13~18일 차례로 환아 치료비로 지원했다. 가왕전은 가수들이 올린 영상을 보고 사용자들이 투표하는 방식으로 매월 1~15일 진행된다.
코미디언 양세형은 지난 5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거액을 기부하고 고액 기부자 모임 서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양세형의 기부금은 어려운 이웃의 기초생계 지원과 심리 정서지원에 사용된다. 양세형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관심과 나눔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울 아너 소사이어티에는 문근영, 정보석, 소녀시대 윤아, 안재욱, 김우빈, 다니엘 헤니, 이서진, 이순재, 김지선, 김나운 등이 가입했다.
지난 5일에는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홍콩 배우 저우룬파(주윤발)이 전 재산 기부 배경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주윤발 부부는 2018년에 사후 전 재산 56억원 (약 8100억원 ) 을 기부하겠다고 결정한 바 있 다 . 주윤발은 기자간담회에서 “이 세상에 올 때 아무것도 안 들고 왔기에 갈 때 아무것도 안 들고 가도 상관없다. 저는 흰 쌀밥 두 그릇이면 하루가 충분하다”고 말했다 .
연예인들이 선한 영향력을 끼친 대표 사례인 팬들의 기부도 이어진다. 그룹 라포엠 멤버 유채훈의 팬카페 유채꽃길 회원들은 취약계층을 위해 모금한 기부 금액을 지난 16일 희망조약돌에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전달되어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심리·정서적 안정을 위해 사용된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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